삼양식품, 분기 해외 매출 첫 3000억 돌파
파리바게뜨, 18일부터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포토카드 증정
삼립, 콘텐츠빵 시장 개척…‘까통 프로젝트’ 론칭
빙그레, 독립유공자에 맞춤 한복세트 전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장대한 기자]

풀무원식품, 요리형키트 삼각김밥 만들기 출시
풀무원식품이 14일 별도의 속재료 준비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삼각김밥 만들기(2인용)'를 출시했다.
풀무원식품에 따르면 이 제품은 요리형 키트로 구성됐으며 레시피 카드에 조리법 영상이 담긴 QR코드를 삽입해 아이들도 손쉽게 삼각김밥을 따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참깨야채볶음과 비법간장, 참기름을 밥에 비벼 동봉된 종이틀에 넣어 모양을 만들면 되며 참치나 소불고기, 제육볶음 등 추가적인 속재료를 더하면 더욱 맛있는 삼각김밥이 된다.
오리온 상반기 영업익 16.8%↑…제품경쟁력 주효
오리온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실적(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은 1조46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영업이익은 2468억원으로 16.8%가 각각 증가했다.

오리온은 글로벌 경기침체, 소비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강화와 채널별 차별화된 영업활동에 집중한 결과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효율 및 수익 중시 경영으로 영업이익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영업이익이 각각 23.1%, 16.2% 늘며 전체 영업이익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3월 인수한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월 얀센으로부터 수령한 기술이전에 대한 선급금 1300여억 원중 516억 원을 상반기 수익으로 인식하며 24억 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차별화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 현지에 특화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해외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탄탄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식품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 분기 해외 매출 첫 3000억 돌파
삼양식품의 분기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었다.
14일 삼양식품의 2분기 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해외 매출이 3321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0억원선을 넘었다.

이 기간 매출은 42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7%, 영업이익은 103.2% 증가한 8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보다 10%, 11.6%이 증가한 것이다.
삼양식품의 실적견인에는 해외 매출이 크게 작용했다. 2분기 해외매출은 전년동기보다 74.9% 증가한 3321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이 78%로 확대됐다.
일례로 미국법인(삼양아메리카)의 경우 까르보불닭볶음면 등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125%나 늘었다. 또 유럽시장도 매출비중이 2019년 6%에서 지난해 15%, 올 상반기에는 19%로 크게 확대됐다.
영업이익도 2분기 들어 세자릿수 증가한 가운데 반기 누적으로는 1695억원을 기록, 작년 영업이익 1475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최근 유럽법인 설립으로 주요 지역에 판매거점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가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 포토카드를 제작해 증정한다.

파리바게뜨, 18일부터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포토카드 증정
파리바게뜨는 14일 전국 3400여 매장에서 홀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자체 제작한 ‘팀코리아’ 포토카드를 오는 18일부터 증정한다고 밝혔다.
포토카드는 홀케이크 구매 1회당 1팩씩 제공되며 포토카드에는 팀코리아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카드 2장이 들어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을 빛낸 팀코리아 선수들의 선전을 축하하고 그 감동을 고객과 함께 나누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삼립, 콘텐츠빵 시장 개척…‘까통 프로젝트’ 론칭
삼립이 '까통 프로젝트'를 론칭하고 콘텐츠빵 시장 개척에 나선다. 까통은 '만화'를 뜻하는 카툰을 귀엽고 재미있게 발음해 붙인 이름이다.
14일 삼립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까통(Cartoon)'은 웹툰이나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 IP와 협업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삼립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기 콘텐츠 IP와 협업을 맺고 콘텐츠빵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또 고객 참여를 통해 콘텐츠 IP 선정 및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 등 상생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립은 첫 프로젝트로 구독자 230만명을 둔 인기 유튜브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일상'과 협업한다. 이를위해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팝업스토어 '빵빵이와 옥지의 만물상'에서 프로젝트를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빙그레, 독립유공자에 맞춤 한복세트 전달
빙그레가 독립유공자를 찾아 특별한 한복을 전달했다.
빙그레는 지난 13일 국가보훈부와 서울 송파구 김영관 지사 자택을 방문해 감사패와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된 특별한 맞춤 한복 세트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와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이 직접 참석했다.

빙그레에 따르면 김영관 지사는 1944년 일본군 탈출후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중국군과 합동으로 유격전을 전개했고 6.25전쟁에도 참전하는 등 항일운동과 국가안보 공훈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과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훈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한복세트 등을 전달했다. 이하전 지사는 국외에서 거주하는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로 1941년 일본 유학중 항일 비밀결사 운동을 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KGC인삼공사, 폭우피해 계약재배농 인삼 긴급 구매
KGC인삼공사는 14일 폭우피해 계약재배 농가를 위해 인삼구매 시기를 이달초로 앞당겨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구매는 철원, 보은 등 강원 및 충청지역 중심으로 진행됐다.
회사측은 집중호우로 인삼밭이 침수되면 인삼이 땅속에서부터 썩어 상품성이 나빠질 수 있다며 농가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돼 7월말 빠르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절차는 7월22~24일 인삼시료 채취를 시작으로 7월25일~8월2일 430여개 안전성 검사, 8월5~6일 검사통과 인삼밭 수확, 8월7일 긴급구매 순으로 진행됐다.
KGC인삼공사는 인삼구매가 끝날 때까지 재해 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해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장마이후 계속되는 폭염 등에 대비해서도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경우 8월말 조기 구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