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에코프로비엠, GEM과 밸류체인 강화 MOU 체결
에코프로비엠은 이달 중국 GEM(거린메이)과 이차전지 소재 원재료 및 전체 밸류체인 강화 골자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로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원재료인 전구체를 GEM으로부터 공급받는다. 또, 향후 가족사 외 외부업체로부터 전구체를 조달할 때 GEM의 최대 공급업체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GEM은 에코프로비엠에 전구체를 공급하는 한편, 향후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때 에코프로를 우선 합작사로 검토한다.
앞서 에코프로비엠 지주사 에코프로는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QMB의 지분 9%를 취득하는 등 밸류체인 안정화에 나서온 바 있다.
한화큐셀, 미국·유럽서 태양광 어워드 연속 수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최근 자사 태양광 제품이 미국, 유럽에서 수 년 연속 관련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글로벌 태양광 인증기관 PVEL은 2024년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한화큐셀의 핵심 제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G11를 '톱 퍼포머'로 선정했다. 해당 제품이 PVEL 평가에서 톱 퍼포머로 선정된 건 9년 째다.
글로벌 재생에너지 인증기관 RETC 역시 2024년 태양광 모듈 인덱스에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을 'High Achievement'로 평가한 바 있다.
한화큐셀은 최근 에너지 부문 시장조사기관 EUPD 리서치의 'EUPD톱 브랜드'로 선정되면서 브랜드 파워도 재입증했다. 한화큐셀이 톱 브랜드로 선정된 건 유럽에선 11년, 미국에선 3년 째다.
한수원, 초음파 캐피테이션 피닝 기술개발에 EPRI 등 ‘맞손’
한국수력원자력은 미국 전력연구원(EPRI)과 원자로 압력용기 하부헤드 관통관의 균열 발생 예방을 위한 '초음파 캐비테이션 피닝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자로 압력용기 하부헤드 관통관은 균열이 발생하면 교체해야 하는데, 교체 작업이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 걸려 전력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점이 있었다.
현재 균열 발생을 원척적으로 차단하는 예방정비 기술 '피닝기술'이 있긴 하지만, 그간은 원자로 압력용기 하부헤드 등 작은 내경에 적용은 어려웠다.
한수원은 향후 해당 기술이 개발되면 장기가동원전뿐 아니라 혁신형 소형모듈원전( i-SMR), 항공, 우주, 자동차 등 다양한 부문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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