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293억 규모 압류재산 1258건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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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293억 규모 압류재산 1258건 공매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8.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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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캠코는 총 130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매각한다. 사진은 캠코 CIⓒ사진제공 = 캠코
캠코 CI.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2293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258건을 공매한다.

23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180건, 동산 78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74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55건을 포함해 총 237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전(全)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한편 압류재산 공매와 별도로 캠코는 정부의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콘도회원권’(용평리조트)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하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해당 물건은 캠코 소유로 권리분석, 명도책임 등 부담이 없으므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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