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2000년대 다저스 올스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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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2000년대 다저스 올스타 선정
  • 최진철기자
  • 승인 2010.03.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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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01 시즌 활약으로 제5선발 꿰차

▲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2000년대 LA다저스 올스타 제5선발로 선정됐다.     © 뉴시스
박찬호(37)가 2000년대 LA다저스 올스타에 제5선발로 선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다저스 2000년대 올스타(Team of the Decade)에 뽑혔다고 17일(한국시간) 밝혔다.
 
2000년대 다저스 올스타는 하이미 하린(스페인어 방송 캐스터), 스티브 가비, 조시 로위치 다저스 홍보담당 부사장 등의 투표로 결정됐다.
 
나머지 발투수 올스타에는 채드 빌링슬리, 케빈 브라운, 데릭 로,  브래드 페니가 선정됐다.
 
지난 1994년 다저스에 입단한 박찬호는 2000년과 2001년 최고의 전성기를 누비며 다저스 선발의 한 축을 차지했다.
 
박찬호는 2000년 18승10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고, 2001년에도 15승11패 3.50의 방어율을 기록하는 등 리그 정상급 투수로 거듭났다.
 
로위치 다저스 부사장은 "박찬호는 10년동안 뛴 투수들 중 4번째로 많은 승수를 올렸고 평균자책점도 좋았다"며 박찬호를 칭찬했다.
 
이외에 올스타로는 러셀 마틴이 포수로 이름을 올렸고, 제임스 로니가 1루수, 제프 켄트 2루수,  유격수에는 라파엘 퍼칼, 3루수에는 애드리안 벨트레가 선정됐다.
 
외야에는 안드레 이시어, 맷 켐프, 숀 그린이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또한 마무리투수는 에릭 가니에가 선정됐고 조 토레 감독이 올스타 감독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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