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세계가 급격한 변화…로봇세 부과해 경제지속성 담보”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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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세계가 급격한 변화…로봇세 부과해 경제지속성 담보” [정치오늘]
  • 이윤혁 기자
  • 승인 2024.09.09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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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김건희씨가 대통령 행세…국민들은 박근혜·최순실 기억”
국민의힘, 당 대학생위원 공개 모집…당원 아니어도 가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AI시대 미래를 말하다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AI시대 미래를 말하다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전 세계가 급격한 변화…로봇세 부과해 경제지속성 담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국회 사랑재에서 실리지 마왈라 유엔대학교 총장, 우니 카루나카라 유엔대학교 국제보건연구소장을 초청해 ‘AI시대,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대담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대전환에 가까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기후변화와 도시집중, 국제분쟁 등으로 위기를 맞닥뜨린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는 데 있어 AI(인공지능)이 큰 몫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공지능이 인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우려와 기대가 교차한다. 엄청난 생산력으로 인류의 삶을 확실히 개선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의 일할 기회를 뺏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중들이 일자리를 잃더라도 구매력은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로봇세’, 즉 인공지능에 대한 부담금을 부과시키면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 “김건희씨가 대통령 행세…국민들은 박근혜·최순실 기억”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9일 “무도하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은 나라를 더 망치기 전에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미 ‘심리적 탄핵’을 한 국민의 마음을 받들어 온 힘을 다해 위헌의 증거를 모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이 과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해 저도 국민도 손뼉을 쳤지만 거짓말이었다. 저도 속고 국민 모두 속았다”며 “윤 대통령은 극히 일부 ‘특권계급’에만 충성하고 있다. 특히 자기 자신과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충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건희 씨 역시 ‘남편이 대통령이 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했지만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며  “경고한다. 박근혜 정권에서 최순실 씨가 무슨 일을 했는지, 그 결과 박근혜·최순실 두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 국민은 다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당 대학생위원 공개 모집…당원 아니어도 가능

국민의힘이 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중앙대학생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국민의힘 청년국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대학생의 자유로운 정치 참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할 중앙대학생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만 35세 미만 대학생이라면 당원이 아니라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당원으로 중앙대학생위원회에 참여하면 중앙대학생위원장에 입후보할 수 있으며 중앙대학생위원장 선출 선거에 임할 수도 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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