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민주당에 ‘부산 금정·인천 강화’ 재보궐 단일화 제안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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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민주당에 ‘부산 금정·인천 강화’ 재보궐 단일화 제안 [정치오늘]
  • 이윤혁 기자
  • 승인 2024.09.02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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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0·16 재보선 부산·인천시당 공관위 구성
이재명 “한동훈과 회담,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 오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전남 영광군 영광읍 한 호텔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의원 워크숍에 앞서 조국 당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29일 오후 전남 영광군 영광읍 한 호텔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의원 워크숍에 앞서 조국 당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혁신당, 민주당에 ‘부산 금정·인천 강화’ 재보궐 단일화 제안

조국혁신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10·16 재보궐선거 지역 중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군에서 사실상의 단일화를 제안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정구는 역대 8번의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7번 이긴 진보 진영의 험지지만, 여야 간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 국민의힘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겠다”며 “혁신당 류제성 후보가 승리할 수 있는 야권의 단일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 대신 인천 강화군에는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을테니, 대신 부산 금정구에서는 조국혁신당 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우자는 것이 혁신당의 제안이다.

조 대표는 “인천 강화군수 보선에서는 혁신당 후보를 내지 않고 민주당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10·16 재보선 부산·인천시당 공관위 구성

국민의힘은 2일 ‘10·16 재·보궐선거’ 준비를 위한 부산시당·인천시당에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의결했다고 한지아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준비하는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에는 시당위원장인 박수영 의원, 부위원장에는 서지영 의원이 임명됐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를 관리할 인천시당 공관위원장은 손범규 인천시당 위원장이 맡는다. 인천 중구·강화·옹진을 지역구로 둔 배준영 의원 등이 공관위에 참여한다.

재선거가 열리는 전남 영광·곡성 공관위 구성은 추후 결정한다.

이재명 “한동훈과 회담,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 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전날 회담과 관련해 “공개하지 못하는 부분에서도 (양측이) 상당히 진전된 대화를 하고 공감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들이 오간 자리였으며, 앞으로 여야 간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하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민생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세세한 부분이어서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것들도 있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실제적 합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 국회 입법에서 상당히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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