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하이코벤처스는 12일 서울 소재 삼일빌딩에서 공동펀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이코-보우 AGM’(설명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이코벤처스는 펀드 출자자 대상 첫 설명회를 열고, 차세대 기술 보유 기업과 관련된 펀드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펀드에 출자한 SK네트웍스, SK매직 등 다양한 외부 투자자들도 참석했다.

하이코벤처스는 공동펀드를 운영하며 투자한 기업의 사업 현황과 미래 전망을 소개하고 업계 기술 동향을 전하는 동시에, 펀드 전문 운영처로서의 향후 성장 방향성을 알렸다. 하이코벤처스는 글로벌 벤처 투자 시장에서의 입지와 역할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사무엘 제너럴 파트너는 “실리콘밸리 중심 투자업계에서 확보한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독립 벤처투자사로 진화해 다양한 글로벌 출자자들에게 AI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더 큰 투자성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코매니지먼트(하이코벤처스 상위회사)는 올해 초 미국 유력 벤처투자사 보우캐피탈과 미래 기술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공동펀드(보우-하이코 실리콘밸리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