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상택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5일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과 함께 서울 금천소방서에서 화재피해 여성가정 3곳에 위로금(150만원)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회초년생 A씨는 “도움을 받을 곳이 없어 막막했는데 큰힘이 됐다”며 “희망브리지와 한화손해보험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2015년부터 한화손보와 화재 피해로 생계가 어려워진 여성가구에 위로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96곳을 지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꾸준히 나눔을 이어온 한화손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으로 피해 가정이 일상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구호 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로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뒤 1조6000억원의 성금과 6000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주요사업은 재난취약계층 지원, 재난긴급구호, 국민성금모금, 재난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며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