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철도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
겨울철을 맞아 경기도가 철도건설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도는 11일부터 20일까지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철도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에서 직접 시행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2․3 공사구역 등 3개 현장이다.
합동점검반은 가설 구조물의 안전과 비상시 임시전력 사용상태, 화재‧질식 등 현장 취약시설과 콘크리트 등 동절기 습식공사 품질확보 대책 등을 집중 지도‧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안전관리 계획서를 제출받아 조치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할 방침이다.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
경기도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중심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연말연시 행사·공연 등으로 이용객이 집중되는 대규모 문화집회시설과 겨울철 화재발생 우려가 있는 30년이상 노후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표본점검 대상은 종합운동장과 체육관, 문화예술회관, 시민회관 등 문화집회시설 12개,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 11개 등 15개 시군 23개 시설이다. 도는 이외 시설은 각 시군에서 안전관리자문단 등을 활용해 자체 점검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관리계획 수립·시행과 안전점검·안전조치 이행 여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또 △주요 구조부와 외벽, 지붕 등의 위험요인과 △비상 피난구획·피난동선의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폭설·한파 대비 제설대책과 난방기구 사용에 대한 안전관리 등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