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험금청구권신탁 계약 100건 돌파…DB손해보험, 프로미카서비스센터 파트너십 컨퍼런스 개최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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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보험금청구권신탁 계약 100건 돌파…DB손해보험, 프로미카서비스센터 파트너십 컨퍼런스 개최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11.27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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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銀, 출산장려 지원 ‘애(愛)랑해 적금’ 출시
신협재단, 88개 신협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iM라이프, 저소득층 장애인 대상 김장김치 전달
KB라이프생명,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실무 연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교보생명 사옥 전경. ⓒ교보생명
교보생명 사옥 전경. ⓒ교보생명

교보생명, 보험금청구권신탁 계약 100건 돌파

교보생명이 보험금청구권신탁 출시 2주 만에 100호 계약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2일 보험금청구권신탁이 도입된 이후 25일 기준으로 100건의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사망보험금을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신탁회사가 운용·관리해 신탁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3000만 원 이상의 일반사망을 보장(보험계약대출 불가)하는 보험이 대상이며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하고 수익자가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인 경우 신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의 지급방식, 금액, 시기 등을 맞춤 설계할 수 있어 수익자의 상황에 맞는 보험금 수령을 돕고, 상속으로 인한 분쟁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교보생명 보험금청구권신탁 계약자를 살펴보면 여성이 57%로 남성(43%)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남성 가장이 주로 계약할 것이라는 통념을 깬 것이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종신보험의 여성 가입자 수도 늘면서 보험금청구권신탁 계약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 보면 10명 중 6명은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40~50대 고객으로 나타났다. 50대가 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32%), 60~70대(26%), 30대(8%) 순이었다.

사망보험금은 ‘3000만 원~1억 원 미만’이 5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1억~5억 원 미만’(41%), ‘5억~10억 원 미만’(5%), ‘10억 원 이상’(2%)이 뒤를 이었다.

계약자가 요청한 신탁계약상의 보험금 지급방식은 ‘(미성년)자녀 양육비, 교육비 월 분할지급’이 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배우자 생활비, 의료비 등 월 분할지급’(22%), ‘부양가족 생활비 분할지급’(21%), ‘미성년 자녀 성인 이후 일시지급’(3%) 순이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2년 9월 종합재산신탁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자산관리Biz추진TF를 신설했으며 같은 해 10월 금융위원회의 신탁업혁신방안 발표에 따라 신탁제도 규제 완화와 시장 확대를 예상하고 한발 앞서 종합재산신탁 전문인력 확보,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또한 올 6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재산신탁업 인가를 받아 △유언대용신탁 △증여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등 종합재산신탁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이번에 보험금청구권신탁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7월에는 종합자산관리팀을 확대 개편해 변호사, 세무사, 웰스익스퍼트 등 종합재산신탁 컨설팅 역량을 갖춘 40여 명의 전문가 조직을 구성했다.

김계완 교보생명 종합자산관리팀장은 “생명보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사망보험금 설계가 가능한 보험금청구권신탁 준비에 힘써왔다”며 “생명보험사로서 생애 전반에 걸친 고객 보장에 힘쓰는 한편 종합재산신탁을 활용한 고객 자산 맞춤형 일대일(1:1) 토탈솔루션을 제공해 종합자산관리회사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5일 경기도 광주시 DB인재개발원에서 DB손해보험 임직원 및 프로미카서비스센터 대표와 현장출동업체 대표 등 152명이 컨퍼런스 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DB손해보험
15일 경기도 광주시 DB인재개발원에서 DB손해보험 임직원 및 프로미카서비스센터 대표와 현장출동업체 대표 등 152명이 컨퍼런스 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DB손해보험

DB손보, 프로미카서비스센터 파트너십 컨퍼런스 개최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지난 15일 전국 프로미카서비스센터와 현장출동전문업체를 초청해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2025’ 프로미카서비스센터 파트너십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D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정종표 사장을 비롯해 자동차보상 전 임원 및 프로미카서비스센터 대표와 현장출동업체 대표 등 152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를 되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2025년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우수 프로미카서비스센터에 대한 품질경영대상 시상과 더불어 고객방문서비스 및 친환경부품(품질인증부품) 현장 연계 사례, AI기반의 보수도장 신기술을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대림대학교 함성훈 교수의 초청강연을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한 정비업계의 대응방향을 제언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로미카서비스센터와의 상생협력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이 임신·출산·유자녀 가구에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애(愛)랑해 적금’을 출시했다. ⓒ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이 임신·출산·유자녀 가구에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애(愛)랑해 적금’을 출시했다. ⓒ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출산장려 지원 ‘애(愛)랑해 적금’ 출시

애큐온저축은행이 저출생 시대 문제 극복 지원을 위해 임신·출산·유자녀 가구에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 ‘애(愛)랑해 적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상품 가입일부터 만기 전까지 임신·출산·자녀 1명 이상 등 조건에 해당할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대조건 증빙을 위해 임신확인서·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가입 후 1회에 한해 인정된다.

기본금리는 연 3%며 우대금리는 △임신·출산·유자녀(가입 시 만 12세 이하) 가구일 경우 연 3.5%p △입출금통장 월 평균잔액 50만 원 이상이 3회 이상인 경우 연 1.5%p를 우대해 최대 연 5.0%p를 제공한다.

가입 금액은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2개월이다. 영업점 방문 필요 없이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내달 25일까지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97명에게 △맘스터치 모바일 금액권 5만 원(3명) △맘스터치 반반치킨(후라이드+맘스양념) 교환권(14명)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 교환권(80명)을 증정한다.

참여조건은 애큐온저축은행의 월급더하기와 간편페이통장 상품 중 1개의 입출금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애(愛)랑해 적금’에 가입한 뒤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저출생 문제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애(愛)랑해 적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애큐온저축은행은 금융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이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어부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신협이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어부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신협재단, 88개 신협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신협재단과 전국 88개 신협이 인정기업 및 기관으로 선정돼 단일기업 중 역대 최다인 89개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심사는 ESG 경영 지표와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실질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협재단은 △아동들의 협동 정신과 경제관념을 길러주는 ‘어부바 멘토링’ △지역사회가 처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동네 어부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협재단은 최고 진단 수준인 레벨(Level) 5를 획득했으며 4년 연속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신협재단과 함께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신협은 총 88개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이들 신협은 아동, 소상공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오고 있다.

이중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임직원 자원봉사단 활동 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세종중앙신협은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부산시중앙신협, 달구벌신협, 제민신협은 보건복지부장관상 △삼익신협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한 iM라이프 대표(사진 왼쪽)와 문중호 서울특별시 중구장애인복지관장이 26일 서울 중구 다산성곽마을시설 담소정에서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iM라이프
김성한 iM라이프 대표(사진 왼쪽)와 문중호 서울특별시 중구장애인복지관장이 26일 서울 중구 다산성곽마을시설 담소정에서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iM라이프

iM라이프, 저소득층 장애인 대상 김장김치 전달

iM라이프(대표이사 김성한)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다산성곽마을시설 담소정에서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랑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된 고물가와 기후변화로 배추, 고춧가루 등 식재료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김장이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iM라이프 임직원 15명은 절인배추와 양념을 버무리는 등 김장김치를 만들고 이를 포장해 저소득 장애인 5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지역주민 자원봉사자와 서울 중구 장애인복지관 지역활동팀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성한 대표는 “김장철이 찾아왔지만 식자재 값 인상으로 김장비용이 상승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은 김장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iM라이프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이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태블로(Tableau)’ 연수를 실시했다.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이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태블로(Tableau)’ 연수를 실시했다.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실무 연수

KB라이프생명(대표이사 사장 이환주)이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 ‘태블로(Tableau)’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태블로는 데이터를 그래프와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고객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번 연수는 직원들이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업무 방식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B라이프생명의 태블로 활용 사례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효동 KB라이프생명 디지털비즈본부장은 “데이터 분석 역량이 보험회사의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시대에 발맞춰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데이터 시각화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은 태블로와 같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도구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의 전략과 영업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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