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LG화학, 친환경 패키징 기술로 대통령상 수상
LG화학은 자사 BOPE(이축연신 폴리에틸렌) 기술이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4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기술대상에서 최고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BOPE는 하나의 플라스틱 소재만을 써, 충분한 강도와 투명성을 가진 필름 포장재를 만드는 기술이다. 기존 필름 포장재는 여러 플라스틱을 섞어 제작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포장재는 질기고 투명하지만, 재활용은 어렵다.
LG화학은 향후 리필용 세제, 펫푸드 파우치 등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개발한 최이영 LG화학 연구위원은 "앞으로도 친환경과 재활용 소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重, 2024년 임단협 조인식 마무리
HD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 본사에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19일 △기본급 13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470만원(상품권 50만원 포함) △명절귀향비 인상(50만 원에서 70만 원)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해당 합의안은 지난 21일 조합원 총회에서 59.1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번 교섭 타결로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해당 연도 교섭 마무리에 성공하게 됐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HS효성첨단소재,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
HS효성첨단소재는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다.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친 기업의 공로를 인정하고 칭찬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영락애니아의집 후원 및 봉사활동 △마포구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생필품 나눔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프로그램 지원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지원 등을 진행한 공로로 이번 인정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지난 7월 1일 HS효성그룹 출범 후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건강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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