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OCIO 선정…NH투자증권 조직 개편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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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OCIO 선정…NH투자증권 조직 개편 [증권오늘]
  • 강주현 기자
  • 승인 2024.12.0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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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성과보상기금’ OCIO 선정
NH투자증권,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토스증권, 11월 해외주식 거래대금 30조 원 돌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KB증권 전경. ⓒKB증권
KB증권 전경. ⓒKB증권

KB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성과보상기금’ OCIO 선정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김성현)은 10월 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청년근로자 및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이하 성과보상기금)’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후 지난 28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성과보상기금은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의하여 설치된 기금으로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인력이 납입한 공제적립금을 재원으로 한다. 해당 기금은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촉진 및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공제 등 정책성 공제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성과보상처는 지난 9월 OCIO 재선정 공고를 낸 바 있으며, 입찰에 응한 여러 금융기관을 비롯해 KB증권은 10월 29일 최종 평가에 참여하여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고 본계약 체결을 통해 OCIO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KB증권은 성과보상기금의 약 1조8000억 원(2024년 10월말 기준)중 절반 정도를 12월 23일부터 4년 동안 운용할 예정으로 채권, 주식, 대체자산의 운용 뿐만 아니라 리스크관리 및 성과평가, 기금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김성희 KB증권 OCIO솔루션본부장은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기금 OCIO로 선정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성과보상기금 OCIO로서 기금의 현안을 적극 해결하고 니즈를 기금 운용에 반영하여 자산운용 체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KB증권은 2018년 OCIO 사업을 시작한 이래 꾸준하게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면서 “다양한 성격의 자금과 이번 성과보상기금 운용을 통해 OCIO로의 충분한 트랙레코드를 오랜기간 축적해 오고 있는 만큼 향후 연기금투자풀과 퇴직연금 시장 등 자산운용으로 공적ᆞ사적 연기금 체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금융그룹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ᆞ중견기업과 구직자의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에 KB증권이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기금 운용을 맡게 되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NH투자증권 전경.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전경.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NH투자증권은 중장기 전략을 이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력을 갖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리테일 부문에서는 초부유층 대면 채널과 새로운 핵심 고객군인 디지털 부유층을 공략하고 디지털 채널로 분화 발전해 나가는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Retail혁신추진부를 신설해 리테일 비즈니스 변화관리를 총괄한다.

또한 기존의 Digital전략본부를 Growth그룹으로 변경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기반 성장을 추진하며, Retail지원본부를 Retail Advisory본부로 변경해 전문적인 자문서비스 및 지원 업무로 확대 개편했다. 

IB 부문에서는 Global Syndication부 및 구조화금융부를 신설해 전통적인 IB 사업영역을 뛰어넘어 글로벌 세일즈 역량과 구조화 사업 역량을 강화해 시장 전체로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글로벌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OCIO솔루션본부에 있던 멀티상품솔루션부를 IB사업부로 이동시키고 Global Product 솔루션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기관영업 부문에서는 투자 솔루션 제공 및 OCIO 수행으로 전문화하여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했다. Equity Sales본부 명칭을 기관Coverage본부로 변경하고 기관상품솔루션부를 수관하여 기관 금융상품영업까지 포괄하는 홀세일(Wholesale) 비즈니스 전담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OCIO솔루션본부 산하에 마케팅 업무를 전담 수행하는 OCIO마케팅부를 신설해 전문성을 제고했다.

또한 전사 지원조직은 사업조직의 효율적 지원과 규제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너지 관리조직, 운영리스크 관리조직, 감사위원회 지원조직으로 체계를 변경했다. 특히, 리스크관리본부에 운영리스크팀을 신설해 감독기관의 리스크 관리 강화 기조에 대응하며, 감사위원회에 감사부문을 신설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지속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각 사업부문별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당사는 시장환경 변화와 미래를 대비한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금융투자회사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스증권 로고. ⓒ사진제공 = 토스증권
토스증권 로고. ⓒ사진제공 = 토스증권

토스증권, 11월 해외주식 거래대금 30조 원 돌파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월간 거래대금이 30조 원을 돌파하며 서비스 출시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토스증권은 지난 11월 한 달간 해외주식 거래대금(매수/매도 금액의 합)이 30조5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거래대금이 21조 원을 상회한 데 이은 두 달 연속 성과다.   

연초 대비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약 430%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해외주식 투자자도 50% 늘었다. 

올해 들어 미국주식 투자자 증가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토스증권의 주식모으기 수수료 무료화, 투자자들의 건전한 토론이 가능한 커뮤니티 등이 토스증권으로의 거래 활성화를 주도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 후 3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고객 숫자와 거래 자산이 모두 늘어나며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거뒀다”며 “빠른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누구나 토스증권 고객이기만 하면 편리하게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12월 해외주식 위탁매매 서비스를 출시한 뒤 2022년에는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데이마켓 등 거래 시간 확대, 토스증권PC(WTS)의 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 친화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첫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3일 옵션 프리미엄과 배당 투자수익을 합산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면서도 주가 상승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200타켓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자산을 추종하는 첫 타겟커버드콜 ETF로 연 15% 프리미엄을 추구한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의 기초지수는 KRX 코스피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로, 연 15%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자산 일부만 활용해 국내 옵션상품으로 콜옵션 매도를 진행한다. 이 상품은 가장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에 더해 코스피200에서 발생하는 약 2% 수준의 배당 수익까지 포함한 매월 약 1.4%,  연간 약 17%의 분배율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타겟커버드콜 월배당 상품은 일반적으로 미국 지수 또는 미국채, 미국 테마형 주식을 연계한 상품이 대부분이었다. 일반 커버드콜 상품에 비해 높은 프리미엄을 매월 지급하면서도 자산 일부만 활용해 타겟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만큼 투자 자산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 시세 차익에 대한 참여율이 높아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해외 투자형 국내 상품의 경우 배당소득 및 시세 차익이 모두 과세 대상인 만큼 일반 계좌에서 투자해 2000만 원 수익이 발생할 경우 종합과세를 적용받게 된다는 부담도 있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안정적인 월배당을 지급하는 타겟프리미엄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국내 옵션 투자형으로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KODEX 200위클리타겟커버드콜은 매주 단위로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을 매도해 연 15%에 달하는 타겟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하는데, 세법상 국내 파생상품에서 발생하는 수익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낮은 세율로 분배금을 수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억원을 이 상품에 투자해 연간 1700만원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받게 된다면, 이중 옵션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1500만원을 제외한 200만원의 순수 배당 이익에 대해서만 세금이 발생한다. 다른 이자배당 소득이 없는 투자자라면 전체 분배금에 15.4% 세율을 적용한 262만여원의 세금 대신 순수 배당 이익 200만원에 해당 세율을 적용한 약 3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시세 차익에 대해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200위클리타겟커버드콜은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 상품으로 높은 월배당, 주가상승 참여 그리고 세금 장점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월중 배당 상품”이라며 “현금 흐름, 주가상승 참여, 세금까지 모두 고려하는 현명한 투자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 2000억 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2730)’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은 2089억 원이다. 국내 상장 ETF 중 유일하게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로, 미국 증시 상승세 속에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S&P5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0%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10% 수준으로 낮추고, S&P500 지수 상승 참여 비중을 높였다.

이를 통해 S&P500지수 수익률에 근접하면서도 동시에 매월 높은 수준의 배당을 추구한다. 실제 미국 증시가 지난 11월 대선 등으로 연일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옵션 매도에 따른 주가 상승 영향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개월간 수익률 5.08%(종가 기준)로, 같은 기간 커버드콜을 활용하지 않는 ‘TIGER 미국S&P500 ETF(360750)’와 동일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시에 매월 높은 수준의 배당을 추구하는 것도 특징이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11월 분배금은 93원으로, 10월(90원) 대비 3.3% 상승했다. 옵션 매도 비중을 줄여 S&P500지수에 최대한 참여하는 만큼 향후 배당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꾸준한 배당 및 배당 성장을 위해서는 자본차익과 인컴수익의 적절한 균형이 중요하다”며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S&P500 지수 상승에 최대한 투자하면서 높은 수준의 월배당금까지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29일 미래에셋증권 및 과학기술공제회 임직원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초등학교를 방문해 실내 계단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과학기술인공제회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미래에셋증권과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 29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초등학교에서 실내 계단 벽화 작업을 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신규 미래에셋증권 연금혁신부문 대표, 류경식 미래에셋증권 연금RM1부문 대표, 김성수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장소에 꿈과 희망 전달을 위한 벽화 그리기 작업이 이루어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신규 미래에셋증권 연금혁신부문 대표는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전문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며,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과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10년 1월 ‘과학기술인연금의 상품지원 및 시스템관리 위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위탁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인연금은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운영하는 퇴직연금으로서 미래에셋증권이 위탁관리를 담당한다.

대신증권 사옥 전경. ⓒ대신증권
대신증권 사옥 전경. ⓒ대신증권

대신파이낸셜그룹 사옥 담는 ‘대신밸류리츠’ 국토부 인가

대신자산신탁은 국토부로부터 상장리츠인 ‘대신밸류리츠’와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대신밸류리츠사모제1호’의 영업인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대신밸류리츠사모제1호에서 대신343을 편입하고, 대신밸류리츠가 대신밸류리츠사모제1호를 편입하는 ‘모자형’ 구조다.

대신밸류리츠는 2025년 1분기 Pre-IPO를 거쳐 2분기 중 1000억 원 규모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는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금융 환경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국내 굴지의 증권사들이 자체 지분투자를 결정했거나 인수의사를 타진 중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이 공모 리츠 보통주에 지분 출자를 한다. 자산 취득가액 6620억 원으로 그룹 보유 자산 중 가장 핵심 우량자산인 대신343을 우선 편입한 대신밸류리츠는 보유 또는 개발중인 국내 핵심지역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의 초대형 상장 리츠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대신343은 지상 26층, 지하 7층 연면적 53,369.3㎡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 건물이다. 명동성당과 남산 영구조망을 보유하고 있다. 을지로에 위치해 중심업무지구(CBD)와 강남지역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과 리테일 시설이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국내 기준금리 인하가 지속적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리츠는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용과 성장을 통해 국내 최고의 상장리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투운용 "ACE 월배당 ETF, 합산 순자산액 3조 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합산 순자산액이 3조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전일(2일)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월배당 라인업은 총 11개로, 합산 순자산액은 3조29억 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3년 3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출시하며 월배당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후 같은 해 4월과 7월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를 신규 상장하고,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분기배당에서 월배당으로 변경했다.

월배당 투자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며 올해 역시 라인업 확대는 지속됐다. 지난 3월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 등을 출시한 것에 이어 4월에는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3종을 월배당형으로 선보였다.

특히 지난 8월에는 ACE 미국부동산리츠(합성 H) ETF와 ACE 싱가포르리츠 ETF를 월배당으로 변경했다. 두 ETF는 각각 지난 2013년과 2019년 상장한 이후 분배금 재투자 방식을 취해왔지만, 투자자 수요를 반영해 월배당으로 변경한 것이다.

11종의 ACE 월배당 ETF 중 투자자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상품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이다. 해당 ETF는 지난 3월 상장 1년 만에 ACE ETF 최초의 순자산액 1조원 돌파했으며, 현재는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 92개 중 가장 많은 자금유입액(최근 1년 및 연초 이후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전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1조8486억원에 달하며, 최근 1년 및 연초 이후 유입된 자금은 각각 1조3494억 원과 1조2904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다양해진 라인업에 맞춰 ACE ETF 월배당 가이드북도 발간했다. 지난 5월 발간된 가이드북은 ACE 월배당 ETF 라인업 소개뿐만 아니라 월배당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도 담고 있다. 가이드북은 한국투자신탁운용 홈페이지와 블로그, 도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담당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고용시장에서의 변화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찾는 투자 수요가 월배당 상품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ACE ETF는 향후에도 투자자에게 필요한 투자 상품과 투자 정보를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S&P500 엔화노출(H) 월배당 ETF 신규상장

신한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인 S&P500과 일본 엔화에 함께 투자할 수 있는 ETF ‘SOL 미국S&P500 엔화노출(H)’ 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고 3일 밝혔다.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첫 엔화노출 상품으로 일본에 상장된 ‘iShares S&P500 JPY Hedged ETF(2563 JP)’ 와 같이 미국주식 투자에 따른 자본차익과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여기에 월배당 전략을 통해 미국 S&P500, 일본 엔화 투자와 함께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로 운용할 예정이다.

실제 미국S&P500 지수는 올해에도 연초 이후 27% 상승하며, 미국 주식의 대표주자로 국내 투자자들의 절세계좌 내 핵심투자 자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일본 엔화의 경우 일본중앙은행의 무제한 양적 완화 고수, 이에 따른 해외 자본 이탈 등으로 오랜 기간 가치가 하락하여 지난해 100엔 당 852원으로 1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일본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탈출하고자 지난 7월 15년 만에 가장 높은 0.25%p 인상을 단행하며 엔화가치도 점차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S&P500 엔화노출(H)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S&P500과 역사적인 저평가 구간에 위치한 엔화를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투자자의 투자 효율성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ISA,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장기투자 성격의 절세계좌 내 스테디셀러인 S&P500과 엔화의 결합을 통해 퇴직연금 계좌에서 엔화 투자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원화 대비 엔화의 가치는 장기 저점 수준으로 향후 미일 금리차 축소, 일본의 물가 상승 등에 따라 저렴해진 엔화 가치의 회복 가능성이 상방으로 열려 있다” 며 “환율은 일본의 정책기조, 미국의 금리인하 속도, 경기와 물가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예측하여 투자하기 까다로운 자산으로 S&P500과 같은 장기 우상향이 기대되는 자산과의 혼합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SOL 미국S&P500 엔화노출(H) ETF 출시로 기존 SOL 미국S&P500 ETF와 함께 S&P500 월배당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각기 다른 시기에 분기별 배당을 하는 국내외 상장 S&P500 ETF 들을 조합하여 월배당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 운용하고 있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SOL 미국S&P500 ETF 2종을 통해 한번에 완성하는 S&P500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SOL 미국S&P500 엔화노출(H) ETF 의 첫 분배금은 2025년 2월 3일에 지급할 예정이며 분배금의 입금 시간은 증권사의 정책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LS증권

LS증권,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실시 

LS증권은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12월 9일부로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LS증권은 기업금융 조직을 IB1사업부로 격상하고 산하에 기업금융본부와 종합금융본부를 편제한다. 기업금융 조직을 CEO 직할로 변경한지 약 5개월 만으로 조직의 지위를 높이고 기업 솔루션 제공 역량을 배양해 영업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IB사업부는 IB2사업부로 재편하고 부동산금융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리테일사업부에서는 리더십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영업본부장을 새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영업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사업부에서는 산하 멀티 스스트래티지본부와 주식운용본부를 통합, 재정비해 효율성을 높였다. 

LS증권은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기업금융본부를 이끌던 문형동 전무가 IB1사업부대표를, PF본부장인 정재욱 상무가 IB2사업부 대표를 맡아 업무를 수행한다. 오응진 전무와 윤원재 상무가 각각 리테일 사업부와 홀세일사업부 대표를 맡는다.

LS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계기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모든 사업부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조직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

하나증권, 미국달러·유로화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 제공

하나증권은 손님들의 편리한 해외주식 투자를 위해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증권의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은 차액 정산 등 번거로움 없는 실시간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시간 외 환전(오전 2시부터 오전 6시 등) 시 괴리가 발생해 재환전 처리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하나증권에서는 미국 달러와 유로화를 시간 외 환전과 비영업일에도 24시간 전면 실시간 환전이 가능해졌다. 그외 엔화, 위원화, 홍콩달러 등은 정규 환전 시간인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환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오전 2시부터 오전 6시와 비영업일 환전 시 시간 외 수수료(외화매수·매도 시 ±0.2% 가감)가 적용된다.

변종문 하나증권 FX솔루션실장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모든 손님에게 조건 없이 더 나은 환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손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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