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신탁학회, 산학협력 학술대회 개최…KB손해보험,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그랑프리 수상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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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신탁학회, 산학협력 학술대회 개최…KB손해보험,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그랑프리 수상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12.13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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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2025년 신협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 개최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 선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생명보험협회 CI. ⓒ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CI. ⓒ생명보험협회

생보협회-신탁학회, 산학협력 학술대회 개최

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와 한국신탁학회(회장 이중기)가 13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보험금 청구권 신탁의 법적 과제’를 주제로 2024년 한국신탁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신탁 관련 학계, 법조계, 업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난 11월부터 새롭게 시행된 생명보험금 청구권 신탁의 법적 과제와 신탁 관련 최근 판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1세션 첫 발표에서는 양희석 변호사(NH농협생명, 법학박사)가 상속설계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발달한 미국의 생명보험신탁 사례와 우리나라와 유사하나 신탁금액, 신탁수익자 등의 기준을 신탁사 자율에 맡기는 일본 보험금청구권 신탁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신탁대상, 신탁금액, 신탁수익자 등의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보험금청구권 신탁 도입에 따른 법적 쟁점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한병규 박사(고려대 법학연구원, 법학박사)가 비교법 연구를 토대로 미국 생명보험신탁 사업의 이론적 배경과 실무를 조망했다.

제2세션에서는 김태진 교수(고려대)가 최근 대법원 판결을 중심으로 유한책임신탁 적용의 한계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유한책임신탁이란 신탁거래에 의한 수탁자의 책임을 제한하는 제도다. 김태진 교수는 신탁법상 유한책임신탁제도와 부동산 신탁 등에서의 활용방안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중기 신탁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생명보험업권이 보험금청구권 신탁이란 제도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아울러 보험금청구권 신탁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신탁에 대해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활성화하고 생명보험회사의 종합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틀을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의 ‘티맵 불법무기보관함 캠페인’이 2024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티맵 불법무기보관함 캠페인’이 2024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KB손해보험

KB손보,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그랑프리 수상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티맵 불법무기보관함 캠페인’으로 2024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디지털 광고 분야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그랑프리 수상은 전 부문을 통틀어 1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수상작 ‘티맵 불법무기보관함 캠페인’ 영상은 음주 운전자의 차 키를 불법무기로 비유하고 △AI 페이크 보이스 활용 △누구에게나 공감되는 상황 연출 등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기획·제작됐다.

해당 캠페인 영상에는 연기파 배우 이희준 씨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고 조회수 1800만 회를 기록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음주운전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공익 캠페인 영상 제작과 더불어 대국민 안전운전 서약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음주 후에는 절대 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행동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박영식 전무는 “음주운전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는 매우 위험한 범죄 행위”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음주운전 없는 안전운전 문화 형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신충휴 신협연구소장, 윤상하 박사, 윤성근 기획이사, 김대익 박사, 박민수 연구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왼쪽부터) 신충휴 신협연구소장, 윤상하 박사, 윤성근 기획이사, 김대익 박사, 박민수 연구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 ‘2025년 신협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 개최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지난 12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협산업의 전망과 과제, 대응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경제전망과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신협산업의 기회와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미래 성과를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첫 순서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윤상하 팀장이 ‘글로벌 환경변화와 2025년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윤 팀장은 글로벌 환경과 세계 경제 변화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미래금융연구원의 김대익 원장이 ‘국내외 경제 및 금융환경 변화와 신협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그는 국내외 경제 상황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신협이 직면한 도전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신협연구소의 박민수 연구원이 ‘2025년 신협 성과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신협의 현재 성과를 기반으로 대내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회와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2025년의 성과 목표와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신협중앙회의 윤성근 기획이사는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신협산업의 기회와 위험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재무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서민금융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왼쪽부터)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 선정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지역사회 내 비영리단체와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 조직문화 구축 지원을 위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 3개 영역 7개 분야의 25개 지표를 기준으로 유형별 심사를 진행한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애큐온저축은행은 올해 첫 심사에 참여해 신규로 선정됐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지속가능경영(ESG경영) 비전하에 △환경보호 △미래세대 육성 △사회 소외계층지원 등 3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책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애큐온은 지난 2월 ‘사회책임활동 선언식’을 개최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기업이 이행해야 하는 의무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은 사회책임활동 실천을 공표했다. 올해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기부 금액 증액과 지원 규모 확대 △기존 사회책임활동의 지속적인 지원 △성평등 및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사회책임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한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서울특별시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3자 간의 동행 공동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애큐온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꾸준한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기업은 지역사회 활성화와 지역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 선정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활발한 사회책임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이번 애큐온저축은행의 인정 기업 첫 선정은 임직원 모두가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회책임활동을 진행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애큐온은 지역사회 대상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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