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ISO37001 인증 취득
가스공사,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재획득
신보, 현대제철과 디지털 금융생태계 활성화 MOU
코레일유통, 오사카 세계엑스포 한국관 팝업스토어 운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한전노사, 본사 이전 10주년 기념식수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17일 본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생태계 혁신의 선구자’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동철 사장은 “이전 초기 허허벌판이던 빛가람혁신도시가 이제는 10개 혁신도시중 가장 크고(인구 약 4만명) 활기 넘치는 도시(평균연령 34.2세)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에너지 신기술과 신사업이 주도할 에너지 대전환시대를 맞아 공기업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국내 전력 생태계의 근본적인 발전과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주도권을 거머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4년 12월 서울 삼성동시대를 종료하고 나주 빛가람동으로 본사를 이주한 빛가람 혁신도시 대표 공공기관으로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이전한 16개 기관 7500여명중 30%에 해당하는 2000여명이 근무중이다.
한전은 이전한 공공기관중 가장 활발하게 지역상생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전은 본사이전 10주년 기념식수외에도 지난달 27일에는 직원과 지역농산물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는 상생 한마음 장터를 개최하고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복지재단에 기부했으며 이전기관 임직원과 혁신도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디즈니&지브리 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무료로 개최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코레일, 관광열차 성탄절 추가 운행
코레일이 오는 24, 25일 동해산타열차와 백두대산협곡열차를 추가 운행하는 성탄절 특별이벤를 진행한다.
코레일은 관광열차를 양일간 모두 12회(상행 6회, 하행 6회) 추가 투입해 겨울 기차여행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해산타열차 승객에게는 크리스마스 쿠키와 음료를 제공하고 경품을 증정한다. 백두대간협곡열차에서는 즉석사진 촬영과 행운의 좌석 선물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분천역 기념입장권(1000원)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군고구마와 군밤을 선물한다. 분천역 일원에 펼쳐지는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열린다.
손명철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색다른 기차를 타고 특별한 성탄절을 느끼며 즐거운 겨울여행 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캠코, ISO37001 인증 취득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캠코는 이번 수상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부패 예방·탐지·대응시스템 구축 및 반부패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부여하는 부패방지·윤리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부패 리스크 관리 및 부패 발생 방지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이 부여된다.
캠코는 체계적인 부패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매뉴얼’을 수립하고 부패 리스크 평가, 부패방지 목표관리, 부패방지 교육훈련, 모니터링 등에 대한 세부지침을 마련해 적극 이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기적인 부패 모의신고 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부패방지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임직원의 부패행위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명함에 부패행위 신고 QR코드를 삽입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캠코측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내부 부패방지 통제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반부패 실천 의지를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그간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실로 ISO 37001 국제인증을 취득하게 되었다”며, “부패방지 역량을 지속 강화해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재획득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재획득하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시에도 핵심 업무를 지속하기 위해 재해경감 활동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제도다.
가스공사는 유사시에도 전국 곳곳에 천연가스를 중단없이 공급할 수 있는 견고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가 이번 인증을 재획득한 것은 철두철미한 시스템 구축과 각종 비상상황에서도 전직원의 노력으로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재해경감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금원, 서민금융지원제도 SNS 캠페인
서민금융진흥원(원장이재연)이 금융소비자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알리기 위해 웹툰을 이용한 대국민 참여 SNS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되는 웹툰 ‘해피맨션의 비밀’은 서금원과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 연구소’가 공동제작했으며 법정 최고금리(연 20%)를 초과하는 대출 및 불법추심 행위 등 정책서민금융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누구나 재밌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실직, 질병 등 다양한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 서민금융 이용자들의 실제 사연을 각색해 ‘방탈출 게임’ 형태로 제작했다.
캠페인 참가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해피맨션이라는 가상의 공간속 주인공이 돼 ‘서민금융 잇다’ 및 ‘1397서민금융콜센터’ 등 서민금융지원제도 및 불법사금융과 관련된 단서에 따라 문제를 풀면 된다.
서금원은 또 ‘해피맨션의 비밀’ 캠페인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참여 1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25년 사회공헌사업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재연 원장은 “최근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사금융의 위험성 및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보, 현대제철과 디지털 금융생태계 활성화 MOU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16일 현대제철(대표이사 서강현)와 ‘디지털 기반의 공급망 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의 보증 플랫폼과 현대제철의 철강구매 중개 플랫폼 'HCORE STORE'를 연계해 기업의 원활한 전자상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보증약정을 맺은 구매기업이 'HCORE STORE'에 등록된 판매기업으로부터 철강재를 구매할때 신보 보증서를 활용해 외상거래가 가능하도록 'Pay-One 보증'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Pay-One 보증'은 보증 신청부터 접수, 심사까지 전과정이 ‘HCORE STORE’에서 신속하게 진행돼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신보는 보증비율 100% 적용과 보증료율 0.3%p 차감 혜택과 함께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양 기관이 보유한 디지털 사업 역량을 결합해 철강유통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에 대한 공급망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유통, 오사카 세계엑스포 한국관 팝업스토어 운영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이 세계 3대 국제행사중 하나인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엑스포의 한국관 팝업스토어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사카 엑스포‘는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 엑스포 부지에서 내년 4월13일부터 10월13일까지 184일간 개최되며 전세계 161여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은 코트라가 주관한 한국관 팝업스토어 운영업체 모집에 참가해 지난 9월 최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레일유통은 팝업스토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1월 오사카 엑스포 해외사업추진단(TF)을 발족했으며 이번 참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청년일자리 창출,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라는 다각적 목표를 실현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는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1층에 위치하며 약 56㎡ 규모로 마련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측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중소기업의 혁신제품과 전통문화상품 등 다양한 한국문화상품을 전시‧판매하고 한국브랜드의 세계 홍보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코레일유통은 오는 18일 입점기업선정위원회를 열어 입점기업 모집하고 지원한 100여개 기업중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갖춘 70여개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광식 코레일유통 오사카엑스포TF 단장은 “오사카 엑스포는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청년 인재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0 두바이 엑스포의 성공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잠재력을 다시한번 입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