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S&P DJSI 월드 지수 13년 연속 편입
KB증권, ‘깨비증권 크리스마스 행복캠프’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삼성증권, 해외주식 자산 30조 원 돌파
삼성증권은 지난 6일 기준으로 해외주식 자산규모가 30조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수치로, 해외주식 거래 계좌 수도 전년 대비 약 47% 늘어난 53만개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자산은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34.1%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해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담은 유튜브 콘텐츠 및 글로벌 증권사 제휴를 기반으로 한 리서치 자료, 글로벌 40개 시장의 주식매매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며 "특히, 유럽 주요 6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의 주식을 온라인으로 직접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의 글로벌 투자기반을 마련해 둔 것도 한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주로 미국 주식에 집중하고 있지만, 일본,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주식에도 직접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영국 등이 미국에 이어 자산 기준 2위, 3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대형 빅테크 기업 주식이었다. 또한 지수형 ETF도 상위 보유 종목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증권은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럽 주식 매매가 가능한 모바일 앱 '엠팝(mPOP)'과 해외주식을 원화로 바로 거래할 수 있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 연말까지 해외주식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미국 주식의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첫 3개월간 0원으로 제공하며, 이후 9개월간은 거래수수료를 0.03%부터 적용한다. 이벤트 종료 후 1년간 0.07%부터 적용한다.
또한 연말까지 해외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도 최대 4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확인하거나 패밀리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플랫폼과 다양한 서비스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S&P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13년 연속 편입
미래에셋증권은 S&P 글로벌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 Index)’에 13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증권업이 속한 다각화된 금융서비스 부문(Diversified Financial Services and Capital Markets)은 총 18개의 글로벌 기업이 월드 지수에 편입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당 부문 내에서도 우수한 ESG역량을 보였다. 특히 기후전략, 개인정보보호, 중대성 평가 공시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상·하반기 모두 금융권 최고등급인 AA등급을 받은 데 이어 한국 ESG기준원으로부터 증권업 유일 3년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아 국내 시장에서도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45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올해 3분기 기준 39.5조 원을 기록하며 목표치의 약 88%를 이행했다. 또한 지구온난화 이슈에 동참하고자 2021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RE100에 가입하고,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장기구매계약과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체결해 현재까지 목표의 약 58%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캠페인과 기부활동 등을 기획하여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였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2024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애뉴얼리포트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첫인상, 전반적인 내용, 표지 디자인, 창의성, 명확성, 관련성 등 6개 평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총점 99점을 받으며 글로벌 상위 100개 기업 중 총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평가사로부터 인정받은 지속가능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B증권, ‘깨비증권 크리스마스 행복캠프’ 진행
KB증권은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깨비증권 크리스마스 행복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깨비증권 크리스마스 행복캠프’는 연말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2022년부터 3년째 이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3일부터 1박 2일 동안 KB증권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참여아동들을 위한 보드게임과 캘리그래피 체험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둘째 날에는 경기도 수원 인근 실내테마파크로 이동하여 여러가지 액티비티 활동을 체험한 후 다 같이 점심 식사를 하며 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안전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참여했고, 아동 복지시설 선생님과 KB증권 직원들 또한 스태프로 참여했다. KB증권 직원들은 산타 복장과 함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더욱 뜻 깊은 캠프를 만들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아동복지시설의 한 어린이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밖에서 캠프도 즐기면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며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1박 2일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KB증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은 우리 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스증권, 2025년 미국시장 연간전망 발간
토스증권이 2025년에도 미국시장 강세를 예상했으며 금융, 에너지, AI 관련 주식에 주목할 것을 제시하는 연간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 리포트를 제공한다는 포부로 지난 9월 출범했다. 해외주식 투자 수요 증가에 따라 전문적인 분석 수요가 늘어났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시장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리포트를 발간하게 된 것이다.
첫 리포트 '왜 미국 주식인가'를 시작으로 실리콘밸리 주요 테크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탐방기 형식으로 풀어낸 '다녀왔습니다, 실리콘밸리'를 발간하여, 개인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발간한 ‘2025년 미국시장 연간전망’은 개인 투자자의 내년 투자 계획 수립을 돕기 위한 ‘총정리’로 시장 전반에 대한 전망부터 투자 타이밍 등 구체적인 조언을 담았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2025년에도 미국 주식이 탄탄한 이익 성장을 기반으로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와 올해 연이은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이 부담될 수 있으나 견고한 실적을 지닌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과거 미국 대통령 임기 첫 해에는 주식시장이 공통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인바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강세장이 3년차로 접어들며 지난 2년에 비해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내년 2~3분기에는 조정장이 올 수 있으나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출범 직후 트럼프 정부 정책이 내수와 소비개선, 즉 미국 경기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권 초기부터 원유 생산 증가와 규제 완화 정책이 즉시 도입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금융, 에너지 관련 주식의 강세를 예상했다. 미국의 소비 개선에 따른 수혜주로는 자동차, 가전, 여행, 레저, 소매 쇼핑 등의 경기 민감 소비재 산업에 주목하라는 것.
AI 기술 기업은 여전히 유망할 것으로 진단했다. AI 기술 핵심 투자처인 반도체, 서버 및 데이터 저장, 네트워킹 장비 관련주의 수혜를 예상했다. AI 고성능화의 전력 수요 확대, AI 기술의 상용화 과정에서도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 외에도 자산배분 관점에서 채권, 특히 단기채를 분산투자 일환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월배당상품인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퇴직연금 등 연금계좌에서는 옵션프리미엄과 시세차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되지 않지만 연금 인출 시까지 과세이연이 되는 장점이 있는 국내 최초의 고배당 커버드콜 ETF다.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지속적인 배당지급률 확대 등이 기대되면서 주가상승 또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주들 중에 저PBR, 고배당수익률, ROE상위, 배당 연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개 종목을 편입했다. 금융고배당TOP10에는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IBK기업은행, 삼성화재, DB손해보험,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등이 담겼다.
이 상품은 높은 배당수익과 옵션프리미엄을 합쳐 연 15%(월 1.25%) 월배당을 목표로 하는데, 금융고배당TOP10의 최근 4개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5%를 넘기 때문에 옵션비중을 30%로 고정해도 대부분 목표 분배율을 맞출 수 있어 일반 커버드콜 상품들에 비해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 참여율을 높였다.
또한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파생상품을 활용해 옵션프리미엄 수익을 얻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 투자형 국내 커버드콜상품의 경우 배당소득 및 시세 차익이 모두 과세 대상인 만큼 일반 계좌에서 투자해 2000만 원 수익이 발생할 경우 종합과세를 적용 받는 단점을 크게 해소했다.
이 상품은 매주 단위로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을 매도해 연 10% 수준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하는데, 세법상 국내 파생상품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국내 주식의 시세 차익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낮은 세율로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순수 시세 차익 또한 비과세를 적용 받게 된다. 월분배금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타깃프리미엄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수요는 이미 확인됐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3일 국내 최초로 상장한 유사한 구조의 KODEX 200위클리타겟커버드콜의 경우 상장 10영업일만에 개인투자자들이 2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집중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상품도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을 활용해 연 15%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여기에 연 2% 수준의 코스피200 배당수익을 합쳐 연 17%내외의 월배당 지급을 목표로 한다. 코스피200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을 제외한 옵션프리미엄과 시세차익이 모두 비과세된다는 점을 이해한 개인투자자들이 일반계좌에서 낮은 세금을 부담하면서 월배당 수익을 얻고자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격주 배당을 받아 현금흐름을 만들기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이번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월말배당 상품으로, 앞선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15일 기준으로 하는 월중배당 상품으로 출시했다. 두 상품을 활용해 분산 투자한다면 월 2회 격주 단위로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상장으로 예측가능한 분배수준, 주가상승 참여, 낮은 세금 부담 장점까지 있는 국내 타겟커버드콜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반 계좌에서 옵션 프리미엄 비과세 혜택을 통해 은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는 매일 쌓인 금리를 월분배금으로 지급하는 ‘월배당 금리형 ETF’다. CD91일물 수익률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상승하거나 보합인 경우 최대 연 0.1%p 수준의 추가금리까지 가산해 지급한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할 경우에는 기본이 되는 CD91일물 금리만 지급하는 구조다.
기존 금리형 ETF와 달리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는 매일 쌓인 이자를 매월 말에 전부 분배한다. 2025년 트럼프 2.0시대 고관세정책 및 ‘아메리카 퍼스트’ 기조에 따라 국내 시장은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꾸준한 이자수익과 월분배를 통해 고금리, 고물가, 고변동성 장세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총보수는 연 0.0098%로,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최저 수준이다. 금리형 ETF 특성상 보수 등 기타 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커, 투자자들의 실질수익률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정 조건 충족 시 추가금리를 지급하기 때문에 기존 금리형 ETF 대비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는 퇴직연금(DC, IRP)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금리형 기반 월배당 상품으로,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꾸준한 현금흐름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연금계좌 특성상 과세이연 효과는 물론 향후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3.3 ~ 5.5%의 낮은 연금 소득세가 적용되어 더 높은 실질수익률이 기대된다. 또한 ETF 특성상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매매 비용이 적어 투자 대기자금 등 현금성 자산을 활용하는 ‘파킹형 ETF’로도 활용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 LS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일부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는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 보유 이벤트도 진행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승호 FICC ETF운용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와 불확실성이 큰 변동성 장세에 높은 금리를 활용해 꾸준히 이자를 쌓는 금리형 ETF가 주목받고 있다”며 “현금성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투자자, 퇴직연금 계좌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를 적극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투운용, 한국투자미국S&P500동일가중모레드림 펀드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SC제일은행에서 ‘한국투자미국S&P500동일가중모레드림’ 펀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환헤지형(H)으로 출시됐다.
한국투자미국S&P500동일가중모레드림 펀드는 미국 주식시장 대표지수인 S&P500 동일가중 지수에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이다. S&P500 동일가중 지수는 S&P500을 구성하는 500개 종목에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는 지수로서,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우량한 기업군에 투자하면서도 소수 종목에 대한 높은 집중 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지수다.
동일가중 방식으로 S&P500 지수에 투자하면 주요 투자 업종은 산업재, 금융, 헬스케어, IT 등으로 분산된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투자할 경우 시가총액이 높은 특정 업종으로 쏠림이 강해져 투자 업종은 정보기술(IT) 중심으로 제한된다.
동일가중 방식은 현 시장 환경에서도 유리하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국면에 접어들었다. 금리가 인하되면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컸던 중소형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미국S&P500동일가중모레드림 펀드는 환매대금 지급도 빠른 것이 강점이다. 해당 펀드는 이름의 ‘모레드림’을 따라 5시 이전 환매신청 시 오늘(T)로부터 3영업일(T+2) 후인 모레 기준가격을 적용해 이날 바로 환매대금을 지급한다(5시 이후 신청 시 4영업일 기준가로 4영업일 지급). 이는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의 매매 결제 주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기존 공모펀드가 환매 신청 후 9영업일(T+8)이 지나야 환매대금이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어든 셈이다.
운용역인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한국투자미국S&P500동일가중모레드림 펀드는 S&P500 지수에 편입되는 우량 종목 중에서도 상승 여력이 큰 중소형주에 투자하기 적합한 상품”이라며 “금리 인하기를 고려하면서도 차기 트럼프 정권의 수혜 업종으로 예상되는 산업재, 에너지, 유틸리티 업종에도 함께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자산운용, ’2025년 펀드시장 전망’ 발간
신한자산운용은 ‘2025년 펀드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펀드시장 전망은 신한운용이 2019년부터 올해로 6년째 발간하는 연간전망자료다. 기존 리서치 자료와 달리 펀드를 운용하고 상품을 공급하는 자산운용사의 시각에서 바라본 펀드시장의 변화와 전망자료로 시장을 이해하는데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고서는 2024년 펀드시장 트렌드와 2025년 펀드시장 전망, ESG투자 트랜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은 개인투자자가 ETF의 고성장을 주도한 한 해였다. 특히 주식형 ETF는 개인투자자의 위험 감내 주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순매수 상위 유형으로 S&P 500, 커버드콜(해외), NASDAQ 100 등으로 미국 주식에 집중되었다. 또한 월배당 ETF는 올 한해 6조 1700억 원이 순유입되며, 전체 순매수 17조 1000억 원의 36%를 차지했다.
2025년도 펀드시장 키워드는 미국, TDF, 월지급식 펀드, 그리고 채권으로 꼽았다. 내년은 물가상승률 둔화로 인한 정책 피봇 국면으로 본격적으로 진입할 예상이다. 미국은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며 양호한 펀더멘털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타겟데이트펀드(TDF) 시장은 2023년 도입된 디폴트옵션을 기점으로 자금유입이 본격화 되었으며, 다른 퇴직연금 상품대비 월등했던 성과와 함께 전년 대비 2배이상의 자금유입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일어났다. 이러한 흐름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배당 ETF(인컴전략)는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내년 환경에서도 유효할 것으로 보았다. 다만, 현금흐름이 당장 필요하지 않은 투자자는 현금흐름을 자동 재투자하는 토탈리턴 상품에 투자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해외채권투자는 만기는 단기로, 크레딧을 하이일드 투자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과 미국의 단기금리차이가 유지되고 원달러 환율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환경에서 달러단기채권의 수요는 지속 될 것으로 봤다. 또한 일드 수준의 하락에 따른 회사채의 투자매력도가 낮아졌으나 하이일드 채권의 상대적 투자매력도는 유지될 전망이다.
ESG 투자 관련해서는 “2024년 11월 기준 KOSPI 상장기업 중 78%가 ROE 10%미만이다.” 라며, “아직 밸류업 관련 지표에서 주주가치 증대에 진정성을 보이는 기업은 아직 소수이며, 높은 자기자본이익률이 높은 밸류에이션의 전제조건이다.” 라고 말했다.
송태헌 신한자산운용 상품전략센터 수석부장은 “2024년은 개인의 직접투자와 간접투자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는 일반공모펀드와 ETF가 서로 차별화된 영역에서 수요를 창출한 것” 라며, “리테일 공모펀드는 최근 5년 내 처음으로 자금 순유입이 반전을 이끌었는데, 초단기채 시장의 형성과 해외채권전략의 다양화, TDF 재도약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 TDF 순자산 4000억 돌파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 TDF 시리즈 순자산이 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하나로 TDF 전체 시리즈 순자산은 4238억 원이다.
가파른 순자산 증가는 우수한 수익률 덕분이다. 지난 13일 기준 하나로TDF2045의 설정 후 수익률은 70.45%에 달한다. 하나로TDF2040 설정 후 수익률은 66.69%, 하나로TDF2035 설정 후 수익률은 59.22%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나로TDF 전체 시리즈 수탁고는 지난 13일 기준 3187억 원이다. 올해에만 2000억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하나로 TDF는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 중이다. 올스프링의 TDF 운용 노하우 중 핵심인 동적 위험 관리와 팩터 투자 전략을 도입했다.
서진희 NH-Amundi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장은 “하나로TDF를 운용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을 예의주시해 시장 변화에 대응해나가고 있다”며 “올스프링과 협업을 통해 시장대비 초과수익 추구와 위험관리도 함께 진행하며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Amundi자산운용은 12월 29일까지 펀드 매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와 하나로TDF를 신규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삼성선물, 제로데이옵션 풀타임 거래 서비스 오픈
삼성선물이 Cboe(시카고옵션거래소)의 S&P500 제로데이옵션 풀타임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만기종목 확대와 손실한도 관리 등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였으며, 이를 기념하여 수수료 무료&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boe S&P500 제로데이옵션은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으로 월~금 매일 만기가 도래한다. 또 최종결제시 현금결제가 되기때문에 별도 만기반대매매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선물은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Cboe 제로데이옵션 중개를 시작했으나, 거래시간이 미국 본장 시간(한국시간 기준, 밤 11시30분 ~ 오전 6시15분)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제 풀타임 서비스 제공으로 거래시간은 오전 10시 15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로 연장된다. 또한 거래가능 종목을 10영업일 치로 확대하고, 손실한도 관리 서비스도 도입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Cboe 제로데이옵션 거래가 낮에도 가능해짐에 따라 변동성 대응이 용이해졌고, 여기에 만기 선택의 폭도 넓어지면서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이번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수수료 무료&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는데, 2025년 12월 말까지 매월 50계약씩 무료 수수료가 적용되며 이후 수수료는 계약당 2.5달러로 할인된다.
제로데이옵션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삼성선물의 해외선물 계좌가 필요하며, 계좌는 삼성선물 MTS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설하거나, 삼성증권 mPOP이나 POP HTS를 통해 제휴계좌개설이 가능하다.
이벤트 신청은 삼성선물 MTS, HTS 및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선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