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지원사업 접수 [경기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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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지원사업 접수 [경기오늘]
  • 이재윤 기자
  • 승인 2025.01.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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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외선 11일 운행 재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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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지원사업 접수

경기도가 안전한 전세문화 정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접수에 나섰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계약이 종료되면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 등이 책임지는 보증상품이다.

이 사업은 당초 청년대상 사업이었다가 작년부터 모든 연령으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이다. 임차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면서 연소득 기준으로 청년 5천만원, 청년외는 6천만원, 신혼부부 7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청년(19~39세)및 신혼부부는 기납부 보증료 전액, 청년외 대상은 기납부 보증료의 90%를 최대 3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다만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사업비 36억원(국비 18억원, 도비 5억4천만원, 시군비 12억6천만원이다.

신청은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구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을 신청하면 주소지 관할 시군담당자의 확인을 거쳐 30일이내 보증료 신청 결과통지를 문자와 전자우편 등으로 받아볼 수 있다. 지원이 결정되면 결정통지후 15일이내에 본인이 신청한 계좌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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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외선 11일 운행 재개

경기도는 도북부권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이 오는 1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963년 개통된 교외선은 운영 효율성과 경제적 적자로 인해 2004년 운행이 중단됐다. 그러다 교외선 중단에 따른 경기북부 도민들의 교통불편이 가중되자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 의정부, 양주시, 고양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이 운영 재개를 추진해왔다.

의정부역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7시29분에 출발하며 의정부역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고양시 대곡까지 약 50분 소요된다. 총 30.5km 구간에 걸쳐 개통 초기 하루 왕복 8회 운행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운행이 확대된다. 

사업비는 시설개량비로 국비 497억이 투입됐으며 도 및 3개시(고양, 양주, 의정부)가 지방비 52억원을 투입해 운행차량 및 청원건널목 개량을 지원했다. 향후 차량 안전진단비를 위해 약 8억원을 추가 투입하며 운영비는 운영현황, 운영수익 등에 따라 각 시에서 부담하게 된다.

교외선에는 의정부, 송추, 장흥, 일영, 원릉, 대곡 등 6개역이 있으며 이중 송추, 장흥, 원릉역은 무인역사로 운영된다.

이용방법은 코레일톡 어플과 레츠코레일에서 예매 가능하며 대곡, 일영, 의정부역에서는 자동발매기를 통해 현장발권된다. 송추, 장흥, 원릉의 무인역들은 차내발권으로 진행된다.

도는 교외선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31일까지 운임을 기존 2600원에서 1000원으로 할인해주며 2월3일부터는 하루패스를 도입해 4000원에 하루동안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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