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삼성E&A, 말련 바이오정유 플랜트 본계약 체결
삼성E&A가 말레이시아 바이오정유 플랜트 본계약을 체결했다.
삼성E&A는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 9일 펭게랑 바이오리파이너리(PENGERANG BIOREFINERY SDN.BHD)와 ‘말레이시아 신규 바이오정유 프로젝트(New Biorefinery Project)’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는 약 1조3819억원(미화 약 9억5000만 달러)으로 본사분 약 8176억원, 법인계약분 5643억원이다.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Johor)주 펭게랑(Pengerang)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65만톤의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 건설 사업으로, 삼성E&A는 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 전 과정을 수행한다.
삼성E&A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에너지 전환 신사업인 SAF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SAF는 기존 화석연료 대신 폐식용유, 팜유 등 바이오 원료로 생산된 항공유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삼성E&A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10여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모듈화, 자동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활용하고, 발주처 및 기술선과도 협력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첫 SAF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앞으로 친환경 탄소중립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한남4구역에 프리미엄 주거 기술 동원 예정”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에 한강 조망 극대화를 비롯해 테라스 하우스 등 조합원 맞춤형 특화 평면 적용, 내진 특등급과 층간소음 1등급 등 앞선 주거 기술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에 대안설계를 바탕으로 테라스형 세대와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구조 등 차세대 평면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단지 내 조경을 누릴 수 있는 테라스 정원 하우스를 비롯해 12개의 창으로 즐기는 시네마틱 조망의 더블 테라스 하우스, 3개층으로 구성된 트리플렉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테라스형 평면을 제안했다.
한남4구역의 입지적 특성을 살려 세대 내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의 조망을 극대화하는 2면 개방형 339세대와 3면 개방형 781세대를 제안했다. 59㎡ 이상 모든 세대에는 안방의 발코니를 추가 확장한다.
또한 가구 자체가 하나의 벽이 되는 퍼니처월(Furniture Wall) 설치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가변형 세대를 구성했다.
대형 평형으로 분류되는 전용면적 107㎡ 이상 세대는 784세대로 조합 설계 원안인 701세대보다 83세대가 많다. 국민 평형인 84㎡를 포함하면 총 1341세대가 중·대형 타입인 셈이다. 이는 전체 2360세대 중 57%에 달하는 수치다. 중∙대형 타입 중 83%는 맞통풍과 3면 개방이 가능한 판상형 위주의 특화 평면을 적용했다.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에 내진특등급 설계를 적용해 지진 등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주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기존 주거 단지에 적용되는 내진 1등급과 비교해 고강도 철근을 10~20% 가량 추가로 보강한다.
나아가 공사기간 동안 구조 전문가가 상주하도록 하고, 입주 이후 10년간 해빙기·풍수해 점검 등을 비롯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단지 유지관리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 후 가장 많은 민원 항목 중 하나인 층간소음과 관련해서는 최신 기준에 부합하는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콘크리트 바닥 슬래브를 250mm로 설계하며, 층간소음 저감에 유리한 고중량 몰탈 50mm와 진동을 흡수하는 고탄성 완충재 70mm를 쌓아올려 바닥 두께를 총 370mm로 적용할 방침이다.
KCC글라스, ‘홈씨씨 윈도우’ 창호 교체 이벤트 진행
KCC글라스는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홈씨씨 인테리어 대형 매장에서 창호 제품인 ‘홈씨씨 윈도우’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홈씨씨 윈도우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13년의 품질 보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창호다. 특히 창호 면적의 약 80%를 차지하는 유리에 KCC글라스가 생산하는 고단열 ‘로이유리’를 적용할 수 있어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다고 전해졌다. 최근에는 80mm의 슬림한 창짝을 적용해 채광 효과와 개방감을 높인 ‘홈씨씨 윈도우 5n’이 출시됐다.
KCC글라스는 이벤트 기간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 수원점, 울산점에서 홈씨씨 윈도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홈씨씨 인테리어 상품권을 증정한다. 여기에 신한 탑스클럽과 LG유플러스 가입 고객에게는 창호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멤버스 엘포인트 가입 고객은 상품권을 대신해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단, 분할 결제로 인한 이벤트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며 제휴 혜택의 경우 대상 고객이 구매한 홈씨씨 인테리어 제품 합산 금액이 전체 시공 금액의 50% 이상일 경우에만 적용된다.
이와 함께 KCC글라스는 이벤트 기간 홈씨씨 윈도우로 외부 창호를 모두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특수 코팅 로이유리와 스테인리스 분체 코팅 방충망으로의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오래된 창호로 겨울철 난방비를 걱정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올겨울도 강추위가 계속되는 만큼, 이번 기회에 고단열의 홈씨씨 윈도우로 노후 창호를 교체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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