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투자와 일상 혜택을 연결하는 ‘주주 우대 서비스 오픈’…대신증권, 미국 ETF 담보대출 신규 제공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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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투자와 일상 혜택을 연결하는 ‘주주 우대 서비스 오픈’…대신증권, 미국 ETF 담보대출 신규 제공 [증권오늘]
  • 강주현 기자
  • 승인 2025.01.15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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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16조 원 돌파
대신증권, 미국 ETF 담보 대출 신규 제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한국투자증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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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16조 원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16조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15조 원을 넘긴 후 2개월 만에 1조원이 증가한 규모다.

한국투자증권 2024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15조8184억 원으로, 2023년 말 12조9601억 원 대비 22% 증가했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각각 30%, 60%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의 2020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23% 수준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방법) 주요 현황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은 1년 수익률 26.56%를 기록하며, 올해 3분기 연속 증권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약 800개에 달하는 ETF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 상품과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원하는 ETF를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는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퇴직연금의 비대면 전환도 선도했다. 지난해 디지털연금부를 신설해 카카오뱅크 등 대형 금융플랫폼과 손잡고 IRP 계좌 개설 제휴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2024년 비대면 개설 IRP계좌의 적립금은 두 배 증가하며, 전체 유입액 중 45%의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는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말 이를 위한 혁신금융 시범사업자로 지정돼 자체 RA뿐 아니라 외부 RA 전문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순실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고 수준의 퇴직연금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며 퇴직연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 사옥 전경. ⓒ대신증권
대신증권 사옥 전경. ⓒ대신증권

대신증권, 미국 ETF 담보 대출 신규 제공

대신증권이 해외주식 투자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담보대출 서비스를 확대한다.

대신증권은 해외주식 담보대출 제공 범위를 기존 S&P500 종목에 더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10종목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종목은 △인베스코 QQQ ETF(QQQ) △SPDR S&P500 ETF(SPY) △뱅가드 S&P 500 인덱스 ETF(VOO) △아이셰어즈 코어 S&P 500 ETF(IVV)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D) △아이셰어즈 초장기 국채 만기 20년 이상 ETF(TLT) △아이셰어즈 초단기 미국 국채 만기 0-3개월 ETF(SGOV)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 △인베스코 나스닥 100 ETF(QQQM) △SPDR 포트폴리오 S&P500 ETF(SPLG) 등 10 종이다. 

다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레버리지, 인버스, 옵션, 비트코인 등과 같은 위험자산을 포함하는 ETF는 담보대출 가능 종목에서 제외된다.

김태진 대신증권 해외투자상품부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요구를 반영해 투자자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주주 우대 서비스' 오픈

신한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에 ‘주주 우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주 우대 서비스는 특정 기업의 주식에 투자할 때 투자 본연의 혜택 이외에 그 기업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주주로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신한투자증권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서비스로 주주로써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실시간 잔고에 기반한 주주 확인 및 쿠폰 발급/사용 시스템을 IR큐더스와 함께 제공하여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주 우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신한 SOL증권 앱의 My Page에서 내가 보유한 주식의 우대서비스 제공 여부를 확인하여 주주라면 쿠폰을 발급 및 사용할 수 있다.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쿠폰을 제공하며, 주주일 경우 더 큰 혜택의 쿠폰을 제공한다.

현재 식음료 및 생활용품 10여 개 기업들의 주주우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식음료, 편의점, 주유소, 수입차, 포털 등이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신한 SOL증권은 쉽고 편한 투자는 기본이고 그 외에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주주 우대 서비스'를 론칭하였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업들의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타 증권사에 있는 주식을 활용한 주주 우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 700만개 돌파...연금저축도 10만 계좌 넘어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2024년 12월 기준 누적 종합계좌 수가 7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연금저축 서비스는 출시 2개월 만에 10만 개 계좌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0년 2월 종합계좌를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출시 당시 간단한 계좌 개설 절차와 소액 펀드 투자 서비스인 ‘동전 모으기’를 내세우며 빠르게 초기 사용자를 확보했고, 2023년 3월부터는 연 5%(세전) 예탁금이용료 혜택으로 계좌 개설 수 증가를 이끌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종합계좌 수는 2023년 1월 560만개, 2024년 1월 620만개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4년 12월에는 700만 개를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종합계좌는 주식, 펀드, 연금 등 카카오페이증권이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어 사용성이 높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향후 상품 라인업 확대에 따라 종합계좌의 간편한 상품 연결을 바탕으로 투자경험을 혁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종합계좌 보유자는 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동의 절차를 제외하면 단 몇 번의 클릭으로 약 5초 만에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의 연금저축 상품은 이처럼 종합계좌 보유 사용자들이 손쉽게 연계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출시 두 달여 만에 10만 계좌를 달성하며 연금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빠른 시일 내 종합계좌 1000만 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을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주식’과 ‘주식 모으기’와 같은 핵심 서비스의 확장을 통해 종합계좌 활성화는 물론 신규 사용자 유치까지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종합계좌 700만 개 돌파는 700만 명의 사용자 층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라며 “이는 주식, 펀드, 연금 등 기존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할 뿐 아니라 추후 상품 라인업 확장 시에도 강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서학개미 ETF 10영업일만에 순자산 2배 증가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ETF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10영업일만에 순자산이 2배 증가한 2000억 원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금액이 414억 원을 넘는 등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KODEX 미국서학개미는 미국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 중에 한국예탁결제원 보관금액 상위 25개 기업을 매월 보관금액 기준으로 가중해 편입비중을 정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ETF는 매월 리밸런싱을 통해 서학개미의 투자 흐름을 반영하며,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포인트다.

현재 투자 기업으로는 브로드컴,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등 최근 미국 핵심 빅테크 기업으로 꼽히는 배트맨(BATMMAAN)이 있다. 또한 양자컴퓨터의 대표기업 아이온큐, AI소프트웨어기업 팔란티어, 가상자산 투자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SMR(소형원자로)기업 뉴스케일파워, 제약기업 일라이일리, 미국 대표 리츠상품 리얼티인컴 등 다양한 산업군의 선도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특정 섹터나 테마에 국한하지 않고 서학개미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을 매월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스마트 투자자들의 흐름을 빠르게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이 일반 테마 또는 섹터 ETF와 다른 큰 차별점으로 꼽힌다.

KODEX 미국서학개미는 이번 달 리밸런싱을 통해 인텔 등을 빼고, 코카콜라 등을 새롭게 편입하는 등 서학개미 투자자들의 투자 흐름 변화를 신속히 반영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스마트한 국내 개인 서학개미 투자자들의 투자 흐름을 월단위로 신속히 반영하는 투자자 취향 맞춤 상품”이라며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스마트한 서학개미의 투자 전략에 동참하기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 ETF 2종 순자산액 7000억 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빅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7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2종의 상품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의 합산 순자산액은 70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 기준 합산 순자산액은 7108억 원으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 각각 6142억 원과 966억 원의 순자산액을 기록 중이다.

2종의 상품은 지난 2023년 9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동시 상장한 상품이다.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빅테크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레버리지형 상품인 만큼 두 상품의 기초지수는 'Solactive US BigTech TOP7 Plus PR Index'로 동일하다.

순자산액 증가세는 우수한 성과 덕분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는 지난 2024년 연간 기준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최근 6개월 기준으로도 수익률 26.07%(최근 1년 161.79%)를 나타내고 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또한 2024년 연간 82.06%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최근 6개월간 15.76%(1년 70.59%)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 순매수세도 눈에 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경우 지난해 2070억 원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을 기록한 것에 이어 올 들어서만 157억 원에 달하는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 또한 지난해 레버리지형 상품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6위(465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는 미국 증시를 이끄는 대표적인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장기 우상향하는 미국 대표주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만큼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투자하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상장 3개월 만에 순자산 20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의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장 이후 약 3개월 만의 성과로 초기 순자산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90% 이상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순매수 되어 연금투자자의 투심을 단기간에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에 유입된 자금 중 개인투자자가 일반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 매수한 36억 원과 은행을 통한 매수 금액을 제외하면 90% 이상이 퇴직연금(DC 및 IRP) 계좌에서 매수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9월 155억 원을 시작으로 투자자의 입소문을 타고 매월 유입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는 대표 배당성장 ETF인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5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에 상장된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중 유일하게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납입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다.

특정 섹터에 쏠림 없는 포트폴리오로 변동성 장세에서도 성과 방어가 가능한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장점에 더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채권에 투자하여 안정성을 강화했고, 퇴직연금 내 주식비중을 최대로 높일 수 있어 다양한 연금투자전략 구성에 도움이 되는 월배당 상품이다.

또한 연금투자자들의 최선호 투자지역인 미국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퇴직연금 계좌의 장점 중 하나인 과세이연 효과 극대화도 가능하다. 매매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면제되고, 55세 이후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3.3%~5.5%)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세금을 내는 대신 수익금을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을 원리금보장상품 및 단기채권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연말 세액공제를 노린 연금투자자들이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시황에 따라 투자자의 관심이 몰릴 수 밖에 없는 주식 테마형 상품이 아닌 장기 적립식 투자의 성격이 강한 연금 계좌용 자산배분형 ETF에 몰린 이례적인 투자수요는 안전자산에 대한 연금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한화MAGA2.0목표전환형’펀드 8영업일 만에 500억 원 완판

한화자산운용은 트럼프 신정부 수혜주와 미국 국채 투자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액이 500억 원을 넘어서며 지난 8영업일 간의 모집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앞서 자금을 모집한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액은 약 521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자산운용은 조기 마감된 이번 1호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의 모집 성과를 바탕으로, 2·3호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을 계획하고 있다.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는 트럼프 신정부 수혜가 예상되는 해외 주식에 40% 수준,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회수기간) 2년 이내의 미국 단기 국채에 60% 수준으로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로 7% 수준의 목표 수익을 추구한다. 목표 수익률 달성 후에는 수익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채권 관련 펀드 등 안정적인 채권자산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펀드다.

펀드는 Peer Group 내 최상위권의 성과를 내는 등 검증된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해외주식·해외채권 매니저가 직접 운용한다. ‘한화헤라클레스’ 책임운용역인 왕승묵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장과 ‘한화미국금리맞춤솔루션’ 책임운용역 이희연 해외채권운용팀 매니저가 각각 주식 부문과 채권 부문 운용을 맡았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둔 시점,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펀드를 선제적으로 기획해서 모집하고 설정하는 등 시기적으로 적절한 상품을 제안한 것이 자금 모집 성과로 이어졌다” 며 “’Peer Group’ 내 최상위권의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 베스트 펀드매니저가 직접 운용을 맡은 만큼, 목표하는 수익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퇴직연금 설정액 1조 원 돌파… TDF가 성장 견인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지난 금요일 퇴직연금 시장에서 총 설정액 1조 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퇴직연금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선호하면서, 자동 리밸런싱이 가능한 TDF(Target Date Fund, 타깃데이트펀드) 상품군이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이 이번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분석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퇴직연금 TDF의 순자산총액은 5378억 원을 차지하며 전체의 46%에 해당한다. 최근 설정된 TDF 2060 시리즈에도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장기 목표형 상품군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TDF를 포함한 퇴직연금 관련 상품들의 순자산 총액은 1조 2000억 원을 바라보며 시장 내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TDF의 강세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투자자들의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디폴트옵션(Default Option) 제도의 도입 이후,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 결정을 내리지 않아도 자동으로 포트폴리오가 조정되는 TD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키움의 TDF 상품군에도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키움키워드림TDF’ 시리즈는 글로벌 저비용 ETF를 활용한 초분산 투자와 전략적·전술적 자산배분을 결합한 운용 방식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TDF 2045의 1년 수익률은 25년 1월 10일 기준 17.24%, 최근 6개월 수익률은 3.59%,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55.23%에 달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퇴직연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자산배분을 조정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투자 초기에는 주식 비중을 높여 성장성을 추구하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확대해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투자자의 다양한 생애주기에 맞춰 TDF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2060 헷지형과 환노출형 등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젊은 투자자층을 겨냥한 TDF 2060은 설정 이후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며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퇴직연금을 운용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디폴트옵션을 통해 퇴직연금의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편입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TDF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현재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선진국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한편, 시장 흐름을 반영한 유연한 운용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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