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카카오맵, 공항철도 혼잡도 서비스 오픈
카카오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은 공항철도 혼잡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는 카카오맵 모바일앱에서 공항철도 노선에 있는 역명을 검색하면 된다. 혼잡도 정보는 여유(파랑), 보통(초록), 주의(주황), 혼잡(빨강) 총 4단계로 표시된다.
‘여유’는 통로가 여유로운 상태, ‘혼잡’은 이동이 불가할 정도로 혼잡한 상태를 의미한다. 공항철도 객차별 실시간 혼잡도를 색깔로 표기해 혼잡 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단 설명이다.
카카오맵 공항철도 혼잡도 및 실내지도 서비스는 카카오맵 모바일앱을 최신 버전(5.23.0 이후)으로 업데이트 한 뒤 이용 가능하다.
KT, 보이스피싱 실시간 AI 알림 서비스 본격 상용화
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실시간으로 찾아내 경고하는 ‘AI 보이스피싱 탐지·알림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AI 보이스피싱 탐지·알림서비스는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판단하고, 고객에게 즉시 주의하라고 알려 통화를 차단해준다. 지금까지 사후 피해 복구 중심의 보이스피싱 대응에서 더 나아가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한 능동적 보안 솔루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단말 사용자라면 통신사 구분 없이 누구나 ‘후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 구독 프로모션·기업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 MOU 체결
LG전자는 지난 21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 역삼동 소재 네이버클라우드 강남오피스에서 ‘공동 구독 프로모션·기업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B2B 구독 고객에게 LG 전자칠판과 AI로 회의 기록, 요약, 공유까지 도와주는 비즈니스 솔루션인 클로바노트를 함께 제공한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공동 구독 프로모션은 LG전자 B2B홈페이지에서 오는 2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결합 상품을 구독하는 고객은 LG 전자칠판과 클로바노트를 모두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 C&C, SKT와 ‘AI 에이전트 개발’ 본격화
SK C&C는 22일 SK텔레콤과 함께 자사 AI 금융 투자 플랫폼 ‘마켓캐스터’(Market Caster)를 기반으로 산업·고객 맞춤형 AI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AI Agent)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업이 AI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구축·운영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 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산업별 특화 AI 에이전트를 지원한다. 해당 에이전트는 금융 AI 인텔리전스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SK C&C의 마켓캐스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SK C&C와 SK텔레콤은 금융 시장을 넘어 첨단 제조 산업에서도 마켓캐스터를 활용한 AI 에이전트로 고객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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