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녀보험 라인업 강화…흥국생명, 선심사 시스템 도입 후 신계약 19%↑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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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자녀보험 라인업 강화…흥국생명, 선심사 시스템 도입 후 신계약 19%↑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5.02.10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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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 진행
한화손해보험, 자립준비청년 기부 마라톤 후원
OK저축은행,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 이벤트
미래에셋생명,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
수협, 여수 침몰어선 실종자 수색 지원 총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삼성화재가 15세 이하 저연령 고객들을 위해 건강보험 신상품 ‘마이스타 0515’ 출시와 ‘마이슈퍼스타’를 개정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15세 이하 저연령 고객들을 위해 건강보험 신상품 ‘마이스타 0515’ 출시와 ‘마이슈퍼스타’를 개정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 자녀보험 라인업 강화

삼성화재가 15세 이하 저연령 고객들을 위해 건강보험 신상품 ‘마이스타 0515’ 출시와 ‘마이슈퍼스타’를 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강보험 마이스타 0515는 5세부터 1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만기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대질병 진단 및 치료, 상해·질병 간병인 입원일당 등 주요 보장은 물론 독감 입원일당 등 자녀 고객에게 필요한 보장도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신상품은 고객의 건강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를 적용받는다. 6년 이상 입원 및 수술이 없는 경우 일반적인 가입자에 비해 보험료가 할인되며 10년까지 보험료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보험 가입 이후에도 계약전환 조건 충족 시 무사고 기간에 따라 더 낮은 보험료로 전환이 가능하다.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가능한 자녀보험 마이슈퍼스타 상품도 개정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암·뇌·심 특정 치료비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2~3인실 입원일당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보장을 추가해 중대질병 발생 시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저연령 고객에게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고 자녀보험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부모의 니즈 및 자녀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흥국생명이 지난해 11월 선심사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신계약건수가 증가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이 지난해 11월 선심사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신계약건수가 증가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 선심사 시스템 도입 후 신계약 19% 증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이 지난해 11월 선심사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신계약건수가 증가하고 자동심사율이 개선되는 등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흥국생명이 선심사 시스템 도입 후 3개월간의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신계약건수는 직전 3개월 대비 19% 증가했다. 자동심사율도 53%에서 84%로 개선됐다. 자동심사율의 개선은 고객 입장에서 보험 가입이 편리하고 신속해졌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선심사 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고객에게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회신하는 데 2.7일이 걸렸으나 도입 이후에는 당일 회신이 가능해졌다. 특히 시스템에서 가입 승인 여부를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분에 불과했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11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모든 상품과 영업 채널에 선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보험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상품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선심사 시스템으로 보험 가입 절차가 간편해지면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영업 성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흥국생명의 설명이다.

흥국생명 손면정 상품업무실 실장은 “보험 가입 절차가 간편해지면서 고객 만족도는 물론 영업 경쟁력과 내부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를 진행한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를 진행한다. ⓒ삼성생명

삼성생명,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 진행

삼성생명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키고 더 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올해 초 ‘고객과 함께, 고객을 위해 뛰는 삼성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with RUN 캠페인’을 론칭했다.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는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이벤트다.

국민 다수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듯이 보장 내용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삼성생명 필수컨설팅 동의 후 보장검진이 가능하며 분석된 검진 결과는 알림톡이나 이메일, 컨설턴트를 통해 안내받게 된다.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는 고객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도록 준비됐다.

우선 지난 6일부터 3주간 삼성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보장검진 신청이 가능하며 3월 7일까지 다이소 790개 직영 매장 연출물과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월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 3월부터는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보장검진 신청이 가능하다.

보장검진 신청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다이소나 GS25 모바일쿠폰을 선물하며 컨설턴트 상담 신청 고객에게는 추가 쿠폰이 제공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도 건강검진처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미래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며 “삼성생명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함께 뛰며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 ‘오렌지런’을 후원한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 ‘오렌지런’을 후원한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자립준비청년 기부 마라톤 후원

한화손해보험이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 ‘오렌지런(Orange Run)’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렌지런 핵심 정신인 ‘도전, 관계, 성장’의 의미를 담아 봄날의 서울 도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화손보는 3월 6일까지 오렌지런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3월 8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되며 5km, 10km의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3000명이다.

오렌지런은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삶의 활력과 희망, 에너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다. 특히 참가자의 참가비와 동일한 금액을 한화손보가 자립준비청년에게 매칭 기부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대한사회복지회가 주최하고 한화손보가 후원하며 서울시와 협업해 운영된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참가자들은 여의도공원을 따라 힘찬 레이스를 펼치게 되며 대회 기념 티셔츠, 번호표, 기록칩, 완주 메달 등을 제공받는다. 마라톤 당일 참가자들이 교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농구 챌린지, 협동 요가, 미니 클라이밍 등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 초청 가수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오렌지런은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에너지와 활력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하는 의미 있는 도전의 장”이라며 “특히 도전·관계·성장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후원이 이뤄지는 만큼 많은 분이 참여해 나눔과 응원의 가치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이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표 캐릭터인 읏맨을 활용한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이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표 캐릭터인 읏맨을 활용한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 이벤트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이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표 캐릭터인 읏맨을 활용한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화가로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예술을 통한 회복과 위로를 표현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멕시코의 국보로 지정돼 반출이 금지된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모사화(레플리카)로 접할 수 있다.

OK저축은행은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예술적 절정기를 맞은 프리다 칼로와 OK저축은행의 대표 캐릭터인 긍정 히어로 ‘읏맨’이 만나 긍정과 열정 그리고 희망의 시너지를 발휘해 고객들께 일상 속 여유를 선사하고자 전시회 협업을 기획했다.

이번 협업에 따라 골드버튼을 수여받은 OK저축은행의 캐릭터 유튜브 채널인 ‘읏맨’과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프리다 칼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읏맨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숏츠 이벤트 영상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프리다 칼로의 작품들 사이에 숨어있는 읏맨을 찾아서 댓글을 남겨주면 매주 금요일 추첨을 통해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 티켓을 제공한다.

관련 이벤트는 전시가 종료되는 3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읏맨 유튜브,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당사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읏맨이 ‘뭐든지 OK’라는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무한 긍정 히어로인 만큼 이번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과의 협업을 통해 OK저축은행을 이용하시는 고객분들께 잠시나마 휴식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기획해 다채로운 재미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이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마포구 내 취약지역 경로당을 찾아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마포구 내 취약지역 경로당을 찾아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

미래에셋생명이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마포구 내 취약지역 경로당을 찾아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부서별 봉사단을 편성해 모든 임직원이 매년 8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는 경로당 어르신과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의 교류로 세대 통합과 함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대동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직접 떡국을 만들며 담소를 나누고 추억을 쌓았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의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은 2012년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한 이후 13년 넘게 이어져 왔다.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송파구 안전조업상황실에서 부산 선적 대형트롤 어선 침몰 사고에 대한 긴급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송파구 안전조업상황실에서 부산 선적 대형트롤 어선 침몰 사고에 대한 긴급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수협, 여수 침몰어선 실종자 수색 지원 총력

수협중앙회가 인근 어선 등을 활용해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해 실종된 선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김기성 대표이사는 부산 선적 대형트롤 어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난 9일과 10일 긴급상황회의를 연이어 열고 사고 대책을 논의했다.

노동진 회장은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인명구조 및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자체 사고대책본부에 지시했다.

2차 회의를 주관한 김기성 대표이사 역시 “부산과 여수어선안전국 현장대응반은 신속한 구조를 위해 수색 및 구조기관에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고대책본부는 현재 실종자 수색을 위해 긴급 구조협조 방송으로 사고지점 인근 어선을 동원하는 한편 현장에 급파된 인력을 통해 사고 수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수협중앙회 부산어선안전국은 지난 9일 새벽 1시 39분경 전남 여수시 해역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이 보이지 않고 무선 호출에도 반응이 없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부산어선안전국은 사고접수와 동시에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인근 어선에 구조협조 요청을 했으나 14명 중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된 상태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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