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KT,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상용망 적용
KT는 KT 5G 유심(USIM)망에 QKD(Quantum Key Distribution, 양자암호)와 PQC(Post Quantum Cryptography, 양자내성암호)-VPN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5G 유심망에 적용된 네트워크 구조는 QKD와 PQC-VPN이 융합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KT 외부(인터넷)와 내부(전용회선)를 모두 연결한다. 해당 네트워크는 총 580km 전송 거리로 15개 노드가 KT내부망과 유심 제조사들을 연결한다.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는 유무선으로 구성된 다양한 환경에서도 양자컴퓨터에 의한 해킹을 수학적 알고리즘과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해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KT는 5G유심망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SKT, 휴대폰보험 ‘T올케어플러스’ 가입자 300만 명 돌파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T올케어플러스’ 가입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T올케어플러스는 △24시간 상담 △분실 보상 휴대폰 당일 배송 △파손 수리 대행 △프리미엄 임대폰 무료 제공 △배터리 교체 등이 결합된 서비스다.
SKT는 300만 명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300여 명의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T올케어플러스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T올케어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으론 △갤럭시 S25(3명) △갤럭시 워치7(3명) △백화점 모바일상품권(30명) △스타벅스 커피 세트(300명) 등이 주어진다. 추첨은 오는 4월 10일 진행된다. 결과는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LGU+, MWC25서 국내 기업 AX 혁신 사례 소개
LG유플러스는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5’를 통해 국내 파트너사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파트너사의 디지털 전환 사례로는 △‘NC AI’ △‘휴데이터스’ 등이 꼽힌다.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독립 법인인 NC AI는 게임 개발에 활용하는 AI를 비롯해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을 넘어 미디어콘텐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도로 데이터 유통 기업인 휴데이터스는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초정밀측위(RTK) 솔루션 기반의 최신 도로 데이터 서비스를 혁신한다. LG유플러스의 RTK는 이동하는 단말의 위치정보를 센티미터(cm)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LG유플러스는 MWC25를 통해 자사가 확보한 AI·초정밀측위 등 첨단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파트너사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외 사업자들과의 협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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