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현호 기자]

전북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후보도시 선정
전북자치도는 대한체육회가 지난달 28일 2036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 후보도시에 전북도를 단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경쟁에 나서게 됐다.
전북도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 △관광산업 활성화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 연대 도시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북도는 향후 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우선,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정부 부처와 협의하며 행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광주 △충청권 △대구 등 연대 도시들과의 협력을 구체화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선정은 전북도민 모두의 승리”라며 “도민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2025 지역과함께특별자문위 워크숍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전북교육청 교직원 수련원에서 ‘2025 지역과함께특별자문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지역과함께특별자문위원회 위원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과 연계한 교육 모델 관련 다양한 논의와 사례발표로 꾸려졌다. △오명연 부안교육지원청 장학사의 ‘부안 지역 교육협력 모델’ 사례 발표 △구준회, 허대중 위원의 지역 포럼 및 정담회 추진을 위한 순창·전주 지역 사례 발표 △2025년 특별자문위원회 운영 계획 및 방향 논의 △포럼 및 정담회 운영 계획 구체화 △지역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 △부안 지역 교육·문화 탐방 등이 대표적이다.
이미영 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25년 지역과함께특별자문위원회의 활동 방향이 더욱 명확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위원회는 지역과 협력하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후보지 선정 축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가 지난 1일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를 위한 후보지로 선정된 것에 대한 축하 성명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지사는 축하 성명을 통해 “올림픽 개최 경험, 제반 인프라와 접근성 등 유리한 조건을 모두 갖춘 경쟁도시를 제치고 압도적인 지지로 전북 전주가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전북도민의 열정과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로, 지방도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충분히 치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낸 역사적 쾌거”라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전라도 천 년 역사를 함께해 온 오랜 이웃이자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뛰는 동반자로서 내 일처럼 기쁘고 가슴이 벅차다”며 “2036년 전주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된다면 지방이 고루 발전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국격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전라남도에서도 여수 요트, 순천 근대 5종, 고흥 서핑 등 올림픽의 감동을 함께 만들겠다”며 “앞으로 전북이 올림픽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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