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정권 한번만 더 뺏기면 대한민국은 사회주의 국가로 갈 것” [토정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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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정권 한번만 더 뺏기면 대한민국은 사회주의 국가로 갈 것” [토정포럼]
  • 유경민 기자
  • 승인 2025.03.11 15:41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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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좌파 마지막 수단은 부정선거…혁명하기 가장 좋은 방법”
“이재명, 민주주의 가장해 민주주의 무너뜨려, 나라 망가뜨리려고 작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경민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3월 10일 토정포럼에서 토정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황교안 사무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3월 10일 토정포럼에서 토정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 황교안 사무실

지난 수년간 ‘부정선거론’이 팩트임을 끊임없이 강조해 온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마포에서 열린 <토정포럼> 연단에 올라 “우리 체제 전쟁은 이제 세계 전으로 확대됐다”고 강조하며 “지금으로서는 북한이 가장 큰 위협이지만, 그에 못지않은 큰 위협이 중국”이라고 언급했다.

황 전 총리는 “부정선거와의 싸움에서 가장 큰 적은 중국”이라며 “중국은 글로벌 시스템을 만들어 캐나다를 포함해 여러 나라의 부정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 부정선거가 허용된다면 우리가 아무리 많은 노력을 하고 좋은 인재를 발굴해 내고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건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우리나라가 이제 사회주의 국가가 돼버렸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의 정책을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모든 정책은 다 사회주의 정책이었다. 안보 남북 군사 합의를 통해 우리의 방어막을 다 무너뜨려 버렸다. 또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 정보를 많이 넘겨줬고 본다. 그 USB에 뭐가 담겨있겠나”라며 “이제는 우리나라 군이 나라를 과연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 정도로 군의 안보의식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황 전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출범한 이후 첫 번째 인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비서실장이 임종석이었다. 임종석은 내가 구속했던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종석은 남북 학생 회담의 대표로 북한에 밀파된 사람이었다. 나는 그를 6개월 동안 쫓아 구속했고, 중형을 선고받았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임종석이 문재인 정권의 초대 비서실장이 된 것이다. 이들은 학생 때 꿈꿨던 혁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으로 자유민주주의가 지켜졌고, 경제도 일으켜졌지만, 그 시절 낭만에 아직도 취해있다. 그래서 그 시절 체제 시스템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 구석에서는 계속 체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북 좌파가 쓰고 있는 마지막 수단이 체제 전쟁이고, 그 핵심은 부정선거”라며 “부정선거는 혁명하기 좋은 방법이다. 정권을 잡으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들은 2020년, 2024년 두 번의 총선에서 이겨 국회를 장악했고 그 결과 자신들이 원하는 것들을 다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2024년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부정선거와 간첩 수사를 해봤기 때문에 내 눈에 다 보인다. 지난번 재검표 할 때마다 현장에 가서 봤다. 부정선거가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가짜 투표지가 쏟아져 나왔고, 우리 캠프에 ‘부정선거 팩트’ 전시회도 했다”고 했다. 그는 “이런 일들이 몇 년 전부터 발생했다. 이제는 대통령까지 부정선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 않나”라며 “2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가 사회주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간당간당 하다. 정권을 한 번만 더 뺏기면 우리는 사회주의 국가로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 전 총리는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법치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황교안 사무실
황 전 총리는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법치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황교안 사무실

그는 제20대 대선 투표 상황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 때 그들이 호기를 잡아 뜻을 이루려고 했지만 결국 졌다. 당시 윤 대통령이 0.73%로 이겼다. 이런 대선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여러분이 0.73%로 진 이재명 대표였다면 선거 무효 소송을 내 재검표 하자고 했을 것”이라며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상하지 않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황 전 총리는 “저들의 목표는 정권교체가 아닌 사회주의 국가, 공산주의 국가로 가겠다는 것”이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법치가 무너졌다. 헌법의 기본 정신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지만 이 두 가지에 꼭 붙어야 하는 것이 법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세 가지가 트라이앵글이 돼야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계엄 선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과 수사에 의해 고통받고 있지만, 나는 내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이 되려면 북한을 문란할 목적이 있어야 한다. 내란죄는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폭동한 자’가 구속 요건인데, ‘대통령이 국한을 문란할 목적을 갖고 있었다’는 말 자제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이재명 대표는 민주주의를 가장해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탄핵이 29번이나 시도됐는데 어떻게 일을 하나. 이는 나라를 망가뜨리려고 작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무너져 가는 상황에서 점잖을 수 없다”며 “탄핵은 안된다. 대통령이 잘못한 게 있다면 임기를 마친 후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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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2025-03-13 09:36:37
황교안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 비판한 놈들! 골로 간다!
세상은 정직하단다.

탄핵 각하 2025-03-12 08:12:04
황 총리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종북 좌파들 정리 좀 해주세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빨갱이들을 북한으로 보내야 합니다.

탄핵 반대 2025-03-12 07:45:25
정무적인 판단 못해서 결국 망하는 지름길로 가나? 불청객으로 눈치보다가 결국 인생 종치나?

영세한 2025-03-11 22:25:59
사실보다 태도가 중요한데, 씁쓸하다. 쓰디쓴 소주 한잔마시면서. 사실보다 태도가 중요해!

통일로 2025-03-11 22:22:25
좌파, 빨갱이는 북으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