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에비앙 등 세계 25종 프리미엄 생수 시판
생수를 전문적으로 파는 카페가 등장했다. 복합상업문화시설 운영 전문기업 CJ엔시티(대표 김흥기)는 21일 전세계 다양한 프리미엄급 생수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워터 카페(Water Cafe) '드롭새즈드롭(Drop says drop)'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커피빈 등 커피 전문점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생수 전문점이 등장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CJ에 따르면 드롭새즈드롭에서 판매하는 생수는 프랑스 에비앙, 노르웨이 보스, 이탈리아 아쿠아파나, 독일 게롤슈타이너 등 세계의 프리미엄 생수 25종이다.
또 고급 생수를 활용한 워커 칵테일과 티, 빙하수을 얼린 얼음을 이용한 슬러스와 빙수 등은 서비 메뉴로 구성된다, 음료가격은 1000원대부터 2만원대다.
|
드롭새즈드롭은 서울 마포 상암동 CJ E&M센터를 비롯 부산 김해국제공항, 부산 해운대 인근등 총 3곳에 매장을 갖춘데 이어 서울 명동, 강남, 홍대 인근 등에 신규매장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김흥기 CJ엔시티 대표는 “해외에는 이미 유행이 된 워터 카페를 국내에 ‘드롭새즈드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것”이라며 “프리미엄급 생수를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며 새로운 카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먹는 물시장 규모는 1995년 먹는 물 시판이 허용된 이후 해마다 성장해 2007년 3800억원, 2008년 4400억원에 이르렀으며 지난해에는 약 4500억원대로 성장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