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지키는 데 앞장서는 게 민주당의 일관된 입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NLL 수호에 대한 당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29일 충남 보은군에서 열린 민주당 대학생 정치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해 "NLL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는 게 민주당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민주정부 10년을 이끈 두 분 대통령은 안보적인 측면에서 NLL을 포기할 생각을 한 적도, 포기하려고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국정원이 공개 절차를 무시하고 왜 이 시점에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전격 공개했는지를 잘 생각해 봐야 한다"며 "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실이 드러나니까 그 관심을 돌려보려고 새누리당이 철이 지난 대화록을 공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보안을 위해 정보를 관리해야 할 정보기관이 정보를 밝히는데 앞장섰다고 국외 언론이 비웃고 있다"며 "(뉴욕타임즈는) 노무현 대통령이 국익을 해칠만한 획기적인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국정원의 대선 개입으로 정치 민주화가 퇴행했다"며 "경제 민주화와 함께 정치민주화를 같이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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