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잇단 가동중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12일 당진 화력발전소, 서천 화력발전소의 일부 발전시설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블랙아웃’에 대한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되자 전국 발전소를 최대출력으로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가동중단으로 전력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당진 화력발전소는 이번 주 내 완전 복구를 장담할 수 없으며, 서천은 가동을 재개했지만 최대출력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한국 전력거래소는 12일의 전력예보를 총 5단계 중 4단계 ‘경계’로 설정하고 피크예상시간이 10~18시라고 예상했다. 예비전력은 160만kw까지 떨어질 것으로 봤다.
전력거래소는 “8월 12일 전력수급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전기사용을 자제해 주시고 전력수급 안내 문자메세지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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