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지난 6일 조선일보의 ‘혼외아들’ 보도로 논란이 됐던 채동욱 검찰총장(54)이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나섰다.
9일 채 검찰총장은 대검찰청 대변인을 통해 “정정보도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언론사가 정정보도를 하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며 “유전자 검사도 할 용의가 있다”고 못 박았다.
앞서 조선일보는 채 총장에게 혼외 관계에서 낳은 아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9일에도 아들로 지목된 채모(11)군이 다녔다는 서울시내 사립 초등학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학교 기록에 채 군의 아버지 이름이 채동욱으로 돼 있었다”고 추가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채 총장의 혼외아들 파문과 관련, 일각에서는 “채 총장이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으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창청장을 기소했기 때문에 청와대가 나선 것 아니냐”며 청와대 개입설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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