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종합자산관리를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조식을 쇄신하고 외부에서 전문인력을 영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증권업계의 자산관리에 있어 하나의 모범사례를 만들 생각입니다”
하나대투증권(사장 임창섭)이 지난해 임창섭 사장 취임 이후 1년여간 종합자산관리 강화를 위한 혁신과 투자를 통해 ‘종합자산관리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부별로 흩어져 있던 상품관련 부서를 상품전략본부로 통합하였으며 자산관리영업의 핵심은 자질과 능력이 우수한 전문인력의 확보 여부에 달려있는 바 우수한 영업직원 중 50명을 PB 전문인력으로 선발하여 국내외 연수를 통해 집중 육성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8월에 조직개편을 통해 리서치센터의 업무를 글로벌자산배분전략 수립까지로 확대하고 고객자산운용본부를 신설해 특화된 투자전략이 구현된 상품을 제공, 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를 위해 조용준 리서치센터장과 정윤식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을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WM본부를 PWM본부로 확대 개편하면서 본격적인 어드바이저리(자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시장 상황에 따라 미국 등 선진국 주식과 다양한 상품 및 주식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인버스 ETF, 채권 등의 비중을 조절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나 선진글로벌 리더스&ETF랩’ 등 글로벌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하나대투증권의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시장을 장기적 관점에서 예측하고 실행과 사후관리에 대한 종합 처방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 테스크포스로서 포트폴리오 솔루션팀(Portfolio Solution Team)을 신설, 서비스도 9월부터 시작했다.
본 서비스는 고객자산에 대한 리밸런싱과 포트폴리오 개선은 물론이고 세무와 부동산 관련 자문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현재 1차로 58명의 고객으로부터 컨설팅을 요청 받아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진행중이며 점차적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 니즈가 있는 고객들에게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대투증권 임창섭 사장은 “과거에는 유행에 따른 단순 상품판매로 인해 금융위기와 미국, 유럽의 경제위기 등을 겪으면서 고객의 신뢰가 크게 하락한 상황”이라며 “포트폴리오 솔루션팀이 상품판매에서 사후관리까지 전문적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통해 실제적인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의 첨병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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