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경북 영천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 한우를 정밀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의심이 신고된 영천 북안면 농가의 한우 한 마리에 대해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음성으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앞서 30일 영천시 북안면 양모 씨는 사육하고 있는 한우 13마리 가운데 한 마리가 사료를 잘 먹지 않고 입 안에 궤양이 있어 구제역이 의심된다며 가축방역지원본부 경북도본부에 신고했다.
경북도 축산과 관계자는 “구제역 음성 판정과 함께 전염병은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며 “정확한 병명 진단에는 며칠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최근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구제역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예방접종을 소홀히 한 농장이 계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축산농가는 예방접종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소독 및 차단방역 등 철저한 예방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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