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 트러블로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가) 수시로 울긋불긋해지거나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유분 함량이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유미선 사바비안 원장(강남구청점)은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피부 속 수분 함량이 저하돼 피부 노화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다"며 "피부가 건조하다고 해서 유분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 착색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분 화장품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화장품의 경우 오일이나 계면활성제, 타르색소, 인공향, 살균제, 알코올, 방부제 등 각종 첨가물이 함유돼 있어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 원장은 "화장품 대부분에는 오일이 배합돼 있어 피부 표면에 오일막을 형성,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만 한다"면서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꼭 필요한 양의 오일은 체내에서도 분비되므로 매일 같이 오일을 외부에서 공급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피부가 건조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각질을 제거하면 외부 유해물질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각질층은 우리 몸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유일한 조직으로 외부로부터의 자극이나 자외선, 세균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건조한 피부일수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바비안 강남구청점에서는 겨울철 건조해지고, 예민해진 피부를 위한 1:1 맞춤케어를 하고 있다. 모든 관리 프로그램에는 무오일, 무향, 무방부제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여기에 저주파 이온 마사지를 병행해 모공축소 및 리프팅 효과까지 있다.
아울러 문제성 피부나 아토피 피부, 여드름 피부의 경우 피부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 사용과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을 파악해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 관리를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바비안 강남구청점 블로그(http://blog.naver.com/lyi12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