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가 제안한 '오픈 프라이머리'는 무엇?
스크롤 이동 상태바
황우여가 제안한 '오픈 프라이머리'는 무엇?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1.14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픈 프라이머리…미국서 유래, 모든 주에서 책택 안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 뉴시스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여야 대선 공약인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대안으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오픈 프라이머리(Open primary), 우리말로 개방형 국민참여경선제를 입법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일률적 무(無)공천이 헌법에 위반된다 해서 입법으로 채택이 되지 않더라도, 당은 철저한 상향식 공천을 통해 공천의 폐해를 말끔히 제거해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방형 국민참여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을 여야가 함께 입법화하하는 것을 제안한다"며 "이로써 지역 국회의원의 기득권으로 보여왔던 지방선거후보 공천의 폐해를 종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픈 프라이머리는 개방형 예비선거, 완전국민경선제라고도 부른다. 이는 정당이 후보를 정하는 예비선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당원으로 제한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개방하는 선거방식이다. 투표자들은 정당의 성향을 밝히지 않고 특정 정당의 예비 선거에 참여해 투표할 수 있다.

미국에서 유래됐지만 미국의 모든 주에서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지는 않아 우리나라에 적합한지를 두고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