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40시간 근무 투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정민 기자)
10일 집단 휴진을 벌인 의사협회가 11일부터 주 40시간 적정근무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대정부 투쟁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동네 의원들은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평소보다 단축 진료를 실시하는 방식 등 으로 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들의 경우 주 40시간 근무는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17일부터 가운에 검은 리본을 부착해 투쟁 의지만은 확실히 한다는 방침이다.
방상혁 의협 투쟁위원회 간사는 "오늘부터 23일까지 개원의를 중심으로 주 5일 주 40시간 적정근무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 간사는 이어 "이번 투쟁은 2차 휴진의 동력을 확보하고 주 6일 근무의 문제점을 환기시킨다는 의미"라며 "기본적으로는 대화를 통해 파국을 막고 싶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