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에서 현금수송차량을 훔쳐 도망간 범인이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라진 2억1900만 원 가운데 50만 원을 제외한 금액도 모두 회수했다.
11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15분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모텔에서 숨어있던 설모(25)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설 씨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요금소 주차장에서 현금 2억1900만 원을 실은 수송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설 씨는 현금 수송 대행업체에서 7개월간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설 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며칠 전부터 혼자 범행을 계획했다”며 단독 범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공범 가능성을 열어두고 통화내역을 분석 중이다.
경찰은 설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방법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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