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필립 기자)
황인성 뉴스와이 아나운서의 선행에 뒤늦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뉴스와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침 뉴스에 나오는 황인성 아나운서 확인 좀 부탁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가희라는 이름의 작성자는 "아침에 뉴스보는데 7시쯤 뉴스하시는 분 확인 좀 부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3월 초였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종각역에서 핸드폰하고 지갑 소매치기당했을 때 소매치기범으로 도와준 분 같다"며 "급히가서 제대로 인사도 못 하고 보냈는데 왠지 오늘 뉴스 하는 분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황 아나운서는 "제가 아니라 다른 누구라도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저도 예전에 소매치기당했던 적도 있고, 또 그런 장면 목격하면 돕는 건 당연한 것"이라며 "지갑하고 휴대폰을 찾아서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훈훈",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인성 아나운서는 <출발 640>과 <정오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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