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이런 것도?…‘펫 전용 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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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살다 이런 것도?…‘펫 전용 물’ 출시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05.22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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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팔자가 상 팔자…수돗물·정수보다 월등한 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 (주)반려애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애견 전용 카페나 호텔, 미용실 등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이 흐름에 따라 최근에는 애완동물 전용 음용수까지 시판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견주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22일 국내 최초 친환경 애니멀워터 전문기업 ‘반려애수’가 경기도 포천시 소재 반려애수 제1공장에서 창립식을 열어 애완동물 전용 음용수 시판을 예고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한국임상수의학회 권오경 회장(서울대 수의학 교수)와 <1박2일>에 고정출연했던 상근이의 아빠로 유명한 천안영암대 이웅종 교수 등 애완동물업계 관계자 다수와 정계인사, 언론인 등 1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애수는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특허 받은 애완동물 전용 음용수로, 특수 장비를 이용해 용존산소율을 높이는 한편 5단계의 위생필터를 걸쳐 천연 미네랄 성분을 추가했다.

반려애수에 따르면 이 음용수는 애완동물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사료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소변 냄새와 구취 등을 90% 가량 감소시키는 게 특징이다.

또 사람이 마시는 식수(정수·수돗물)보다 목 넘김이 훨씬 부드럽고 흡수가 잘되며, 면역력과 소화력이 향상돼 염증과 아토피 피부질환이 크게 호전되는 효과를 보인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주장이다.

이는 애완동물단체와 함께 200여마리의 애완견을 임상 시험한 결과로 전해졌다.

한편 반려애수는 경기도 포천시 동교동에 위치한 반려애수 제1공장에서 하루 2만5000병씩 생산하고, 관계기관의 인허가까지 모두 마친 후 이르면 이번 주부터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동시에 공식 시판에 돌입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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