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새 아내에겐 "우리 이쁜이 어디로 갔나"…딸은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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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새 아내에겐 "우리 이쁜이 어디로 갔나"…딸은 방치?
  • 노유선 기자
  • 승인 2014.05.31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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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이라더니…조희연에겐 호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노유선 기자)

▲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뉴시스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장녀 고희경 씨가 자신의 아버지는 서울시 교육감 후보 자격이 없다고 폭로한 가운데, 과거 고승덕 후보의 '아내 바보'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31일 고희경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고희경 씨는 "고승덕 후보는 자신의 자녀의 교육에 참여하기는커녕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서 자질이 없다"며 "정확한 진실을 서울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고희경 씨는"내 아버지 고승덕은 자신의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 시절 어머니가 나와 남동생의 교육을 위해 우리를 뉴욕의 학교로 데려왔을 때부터 그는 우리와 모두 연락을 끊었다"며 "나는 겨우 11살 때부터 아버지 없이 사는 데 익숙해졌고, 매번 '아버지의 날'을 놓쳐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자녀들을 교육한 적도 없고 오히려 완전히 방치했다"고도 덧붙였다
 
고승덕 후보와 전 부인인 박모 씨는 슬하에 딸 하나와 아들 하나가 있으며, 지난 2002년 합의 이혼했다. 그리고 2년 뒤 고 후보는 10살 연하의 일간지 기자 이모 씨와 재혼했다.

고승덕 후보는 방송에서 새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2012년에 방송된 손바닥tv '김성은의 토담길'에서 고승덕 후보는 아내 이 씨와의 영상통화에서 "우리 이쁜이가 어디로 갔나"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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