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부흥계획' 마셜플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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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부흥계획' 마셜플랜 시동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6.05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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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6월 5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미국, 유럽에 마셜플랜 제안

1947년 오늘은 마셜 미 국무장관이 하버드대학 졸업식장에서 유럽부흥계획인 마셜플랜을 제창한 날이다. 미국이 유럽 여러 나라의 자립을 위해 원조할 수 있다는 제안이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확보한 자본과 생산 능력 등을 바탕으로 유럽 원조 계획을 짰다.

서유럽 16개 나라는 마셜플랜을 수용해 유럽경제협력기구를 결성한 뒤 미국으로부터 1951년 말까지 114억 달러를 받았다. 

△이스라엘, 아랍국가 공격

1967년 이스라엘이 제3차 중동전쟁을 시작한 날이다. 1956년 수에즈 전쟁 이후 평화조약이 체결되지 않은 이스라엘과 아랍권 국가 사이에는 불안함이 유지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나세르 이집트 대통령은 군대를 동원, 시나이반도에 주둔 중인 유엔군을 위협하고 일방적으로 티란 해협 봉쇄를 선언했다.

홍해와 인도양에 진출할 기회를 잃은 이스라엘은 전군에 동원령을 내리고 선제공격을 감행했다. 아랍국가들은 전쟁 시작 엿새 만에 요충지를 점령당했고 유엔이 제안한 정전협정안을 받아들였다.

6일 만에 끝난 이 전쟁은 속전속결의 결정판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서 에이즈 첫 발견

1981년 오늘은 미국에서 에이즈가 처음 발견된 날이다.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토는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에이즈를 처음 보고했다.

에이즈 감염경로는 70%가 성접촉이지만 수혈이나 주사기를 통해서도 쉽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자이언트> 등 명화에서 열연한 미국 영화배우 록 허드슨이 1985년 에이즈로 사망한 사건은 전 세계인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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