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호주의 전문 여행사 왓이프(Wotif) 그룹을 인수해 아시아 사업을 시작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익스피디아는 왓이프닷컴을 7억300만 호주달러(약 6644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점점 수요가 늘어나는 아시아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왓이프를 인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라 코스로샤히 익스피디아 최고경영자는 "왓이프는 아시아 지역 여행사 가운데 가장 뛰어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곳 중 하나"라며 "왓이프 인수는 아시아 지역의 사업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왓이프그룹은 왓이프닷컴, 라스트미닛닷컴닷에이유, 트레블닷컴닷에이유 등을 통해 호텔 및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해 하반기 7600만호주달러(약 7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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