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새누리당이 민생 안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신음하고 있음을 정치권이 하루 빨리 깨달아야 한다” 며 “경제·민생·안정을 3대 기조로 삼아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켜 민생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야당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더 이상 고통받는 민생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세정치연합은)이제 거리가 아닌 국회로 돌아와야 할 것"이라고 장외투쟁 중단을 촉구했다.

권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이 이번 정기국회 개원식에 참석한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그는 “(정기국회)개원식에 참석하기로 한 것은 환영이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회를 정상화시키는 것”이라며 “야당은 정기국회가 정상 가동 될 수 있도록 국정 동반자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의사일정 협의에 성의있게 응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권 대변인은 이날 예정된 새누리당과 유가족과의 3차 면담에 대해선 “(새누리당은)충분한 대화와 논의를 통하겠다"면서 "합리적인 수준에서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했다.

변상이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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