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추석 민심을 잡기위해 '투트랙'전략을 세우는 모습이다. 원내대표는 장외투쟁의 연속선으로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찾아 위로하고, 각 상임위 소속 위원들은 일선 현장을 찾아 민생행보에 나선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일 전남 진도를 찾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방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잊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 분들의 한숨만 늘어가고 있다"며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아 따뜻한 위로를 드리기 위해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가가 보호해 주지 못한 현실에 가슴이 무겁고 아프다"며 "팽목함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되새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새정치연합 백재현 의원은 국회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상임위원회 위원들은 국민의 생활을 불안하게 만드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겠다"며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민 속으로 간다"고 밝혔다.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3일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을 찾아가 격려할 계획이다.
새정치연합의 농림해양수산위원들도 같은 날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추석 대비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새정치연합 보건복지위원들은 4일 쪽방촌을 방문해 서민들을 위로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산업자원위원들도 같은날 한국수력원자력 고리2호기를 찾아 발생 원인에 대해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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