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그림 김민수/글 김병묵)
개헌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어느 때보다 개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고조됐다.
그러나 개헌으로 향하는 문을 막고 있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이다. 박 대통령은 경제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김 위원장은 현행 헌법으로 충분하다는 태도를 각각 내세운다.
‘개헌 봇물’발언의 당사자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곤란한 상태다. 기본적으로 개헌 찬성론자인 김 대표지만, 청와대 눈치를 보느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머리만 긁적이고 있는 형국이다.
30년 묵어온 개헌의 문이 열릴지 아니면 이번에도 다음을 기약하며 막힐지, 세간의 눈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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