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2월 6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2008년 오늘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폭동이 발생한 날이다. 그리스 경찰관이 15세 소년을 사살한 데 따른 전국적인 항의 사태였다.
숨진 소년은 다른 청년들과 함께 돌과 막대기로 경찰차를 공격하다가 경찰관의 위협사격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당시 총소리와 사건 현장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 등을 통해 전국에 유포되면서 폭동 사태로 비화 됐다.
이번 사태는 △정부의 개혁조치 실패와 부패 △경찰에 대한 국민의 뿌리 깊은 불신 △경제난에 따른 청년 실업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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