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이 직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8일 윤 회장은 업무시간 종료 후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100명의 KB금융 계열사 직원들과 'KB금융그룹 CEO와 직원과의 만남'행사를 가졌다.

윤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둘러앉아 2시간 반이 넘도록 격의없이 대화를 나눴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영철학과 그룹 경영 방향, 개인사 등의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규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많이 듣고 좋은것 것은 실행하고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는 등 경영 방향과 당부 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KB국민은행 직원은 "윤 회장의 경영방향과 이야기를 들으며 1등 회복을 향한 각오를 다지게 됐다"며 "장시간 서서 일일히 답 해준 윤 회장의 진심을 접하게 된 자리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소통채널 'CEO와의 대화' 코너 오픈에 이어 직원 만남 행사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열린 소통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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