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기업인 가석방' 논란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기업인 역차별은 안 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2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업인 가석방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업인이라고 해서 특혜를 받는 것도 안 되겠지만, 역차별을 받아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것은 국민의 법 감정과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법무부가 판단을 하면 될 것"이라며 기존 청와대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주장과 궤를 같이 한다.
최 부총리는 지난 22일 "기업인에게 혜택을 줘서도 안 되지만 역차별을 해서도 안 된다"며 "기업이라고 일반인보다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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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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