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개" 정몽준 아들, 재수 끝에 연세대 철학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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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미개" 정몽준 아들, 재수 끝에 연세대 철학과 합격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1.2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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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국민 미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의 막내아들 예선(20)씨가 올해 연세대학교 철학과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1월 21일자 <조선일보>에 따르면 예선 씨는 서울 강남의 재수 학원에서 입시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다른 학교의 입시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연세대 진학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 다만, 예선 씨는 연세대 신입생만이 가입할 수 있는 SNS 커뮤니티에도 가입한 것으로 확인돼 이대로 연세대 철학과에 진학할 가능성이 크다.

예선 씨는 지난 4월 정몽준 전 의원이 서울시장에 출마해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을 당시,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을 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 한다.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게시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졸업하고 '미개란 무엇인가' 논문 쓰면 되겠네", "미개 발언하던 사람이 철학자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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