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신임 총리로 내정됐다.

청와대 윤두현 홍보수석은 23일 오전 10시 춘추관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여러차례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해 수용했다"며 "후임 총리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혁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회와의 소통"이라며 "이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국정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그동안 야당과 원만히 협조하며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기여해 경제혁신 3년 계획과 공직사회 기강 등 대국민 화합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원내대표는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에 몸담고 능력을 인정받아 도지사와 3선을 역임하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며 "해양수산부 장관 등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가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세미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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