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그림 김민수/글 홍세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물러났던 사드 배치 화두를 다시 중앙으로 끌고왔다.
그런데, 그를 보는 청와대가 언짢다. 미국과 중국이 얽혀있는 사안인 만큼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기 때문. 사드가 화두로 떠오르는 것을 꺼려하는 눈치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사드에 대해 "3NO 상태"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미국 측 요청이 없었기 때문에 협의도 없었고 결정된 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사드 배치 논란에 대해 입장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
사드 배치 화두에 군불을 지피려는 유승민과 발언을 자제하는 청와대, 그런 한국을 보는 미국과 중국의 시선. 사드배치,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핵폭탄급 이슈로 거듭날까?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정치, 사회 전 분야를 다룹니다.
좌우명 : YS정신을 계승하자.
좌우명 : YS정신을 계승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