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문재인 인기, 아침이슬처럼 날아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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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문재인 인기, 아침이슬처럼 날아갈 수 있어"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3.31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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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이대로 가선 정권교체 못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서울 관악을 출마 의사를 밝힌 정동영 전 의원(국민모임)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권교체를 이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31일 CBS<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 "야권이 이대로 가서는 정권교체를 못한다고 본다"며 "대선 3년 전의 여론조사대로 대통령이 된 사람은 아직까지 없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여론조사 인기는 아침이슬처럼 해가 뜨면 날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새로운 동력과 활력이 생겨야 하는데 민주당(새정치연합) 강화론만 갖고는 안 된다. 야권 전체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등 돌린 야권 지지자들, 눈물을 흘리는 서민과 약자들의 지지를 국민모임이 끌어 모으는 것이 정권교체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보선 출마를 둘러싼 세간의 비난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정치인에게 묻는 것은 정치노선이다. 지역 일꾼뿐만 아니라 나라의 일꾼, 나라의 심부름꾼을 뽑는 것"이라며 "나는 약자와 서민을 지키는 노선으로 정확하게 날아가고 있는 정치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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