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디아지오코리아가 ‘봉제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에 사업비 2억7000만 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
2일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봉제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는 사회적 취약 계층과 경력단절여성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전문 봉제엔지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자사의 ‘마음과마음재단’이 여성가족부와 설립한 센터다.
그동안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봉제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취업교육과 봉제훈련, 근로환경 개선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핵심 사업은 △MBTI 성격검사, 직업선호도 검사와 1대1 맞춤 취업상담을 통한 직무소양교육 강화 △맞춤 훈련을 통해 적성파악, 적응력 향상을 돕는 취업 현장 사전 실습 △사업체 현장에 즉시 근로자를 투입해 온더잡 트레이닝(OJT) 방식으로 이뤄지는 봉제 엔지니어 양성훈련과정 △작업대 조명, 화장실 환경 개선 등 여성근로자들을 위한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체 환경개선 사업 등이다.
이외에도 사업체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 사업주와 취업자 대상 간담회 등 사후 관리와 센터사업 홍보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디아지오코리아는 이 재단을 통해 2014년부터 5년간 총 50억 원의 재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사회에서 많은 여성들이 취업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이 없거나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 며 “취약계층 여성들이 기술과 자신감을 얻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봉제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를 제대로 운영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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