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사장 김임권, 이하 어업인재단)이 수협장학관 입사생 교육문화지원, 찾아가는 영화관, 해외수산현장 견학, 어촌 문화 기반 확충 등 4개 신규사업을 실시한다. 어촌가정의 문화, 복지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어업인재단은 수협장학관 입사생들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비롯해 취업 교육 강의 등 어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한다.
김임권 재단 이사장은 3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수협장학관을 방문해 입사생 대표 학생들을 만나 재단이 장학관 입사생들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문화 지원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임권 이사장은 “수협장학관이 어촌 인재를 양성하는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어촌체험과 봉사활동, 수산업 현장 견학 등을 실시할 때 관련 경비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6월부터는 낙도, 벽지 어촌 등 문화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어업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도 실시한다.
아울러 재단은 우리나라 수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수산계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수산현장 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어촌 희망 두드림이라는 문화 기반 구축 사업도 추진된다.
어촌 희망 두드림은 재단이 음악, 미술 등의 전문가가 포함된 재능기부단체와 손잡고 낙도, 벽지 어촌 소재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예능 문화 교육 사업이다.
이밖에도 재단은 어업인 질병 치료 지원, 푸른어촌 희망가꿈 장학금, 수협장학관 운영, 수산관련 도서보급 지원 등 기존에 실시하던 사업도 올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재단관계자는 이날 “어업인 니즈에 부합하는 어촌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어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한 재단인만큼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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